진안군은 21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무원과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소속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전문 정경희 강사가 진행했으며, ‘삶을 도전하는 사람으로’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일상 속에서의 인식 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부터 매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진안군은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6일 마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바다의 시작」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개최된 「호남권 자연공원 협의회」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국립공원-도립공원 공동 협력사업으로 전북·전남 도립공원까지 확대 운영에 따른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바다의 시작」캠페인은 우수관을 통해 해양으로 흘러가는 쓰레기를 차단하고, 해양오염의 근본 원인을 육상에서부터 예방하자는 취지로 국립공원공단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와 내장산·무등산 동부사무소 직원,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여해 마이산도립공원 내 우수관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을 청소하고, 20개소의 우수관 바닥에 ‘바다의 시작’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종이 피켓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저감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육상의 작은 쓰레기가 결국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진안군은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을
지난 10월 20일 황단대제 봉행 106주년 기념행사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황단에서 유림, 제자,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쪽을 향하여 정오에 생쌀, 생고기 등 제물을 진설하고 성인예에 따라 ●초헌관에 주영환 부군수, ●아헌관에 이순구(전주이씨 종약원 전북지원 부지원장), ●종헌관에 임석훈(용담향교 유림)장의가 헌작했다.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진안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자리잡은 화양산 황단에서는 수당 이덕응 선생의 제자 및 후손과 전주·군산·익산·대전·완주·논산·부산·인천·서울에서 온 유림을 비롯한 지방 유림들로 하여금 천극(天極)의·상제 지극(地極)의·공자 인극(人極)의·고종황제 등 3극을 받들고 국가의 안위와 문화창달 및 조선망국에 따른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삼극제가 106년째 진행되고 있다. 황단은 1919년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듣고 비분강개 정안수를 올리고 4배 통곡한 후 3년간 초하루와 보름에 제자들과 화양산에 올라 3년간 망곡한 후 날로 쇠퇴해가는 민심과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황단 설단을 순종 임금께 상서를 올려 “학문은 천인을 꿰뚫었고 의기는 해와 별처럼 빛나니 유학의 적통이요 우리 동반의 유종이다. 이에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똑똑도서관’김승수 관장(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을 초청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승수 관장은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 해결 방안과 마을 복지 우수 실천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11개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복지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방향성을 함께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복지의 방향성과 특화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주영환 부군수(공동위원장) 또한 별도의 특강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고 있는 읍·면 특화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난 16일 진안군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테니스협회·진안군시니어테니스클럽의 주관으로 군 다목적테니스장 외 3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북 지역 테니스 동호인 200명이 참가해 ‘이순 금·은·동부(60세), 고희 금·은·동부(70세), 팔순부(80세, 85세 이상)’등 총 8개 부로 나뉘어 열띈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팔순부에서는 ‘85세 이상’ 최창복, 문영숙 조, ‘80세 이상’ 박영호, 이종녀 조 ▲고희부에서는 ‘금배’ 남을희, 김성수 조, ‘은배’ 강태희, 이용일 조, ‘동배’ 최병일, 정택영 조 ▲이순부에서는 ‘금배’ 양승준, 이계현 조, ‘은배’ 전계근, 김종남 조, ‘동배’ 공창환, 홍정태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 여러분을 응원하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송인정)는 17일 진안군 어린이집 보육아동 약 135명이 참여하는‘2025년 진안군 보육아동한마음대회 – 초록 지구를 위한 작은 손의 약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10월 중 관내 6개소 어린이집 3~5세 유아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물과 토양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는 EM 흙공을 직접 만든 데 이어 중앙교 일대 하천에 직접 던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직접 만든 재활용 피켓을 들고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며 진안시장 청년몰까지 쓰레기를 주우며 걸어갔다. 플로깅 활동 이후 문화의집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환경 스토리텔링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푸우 캐릭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보존의 가치를 전했으며, 공연 후에는 ‘푸우와의 포토타임’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송인정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라며, 진안군 어린이들의 작은 손의 약속이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멘토와 멘티의 결연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훈련을 받은 지역 고등학생이 멘토가 돼 관내 초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진행하며,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청소년 멘토링 체험활동으로 ‘친환경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됐다. 이번 클래스는 멘토와 멘티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커피박 점토를 활용한 열쇠고리 및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커피박을 점토로 반죽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작품을 완성하며 즐겁게 소통했으며 활동 후에는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고 느낀 점을 나누며 관계의 폭을 넓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친환경 활동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며 성취감과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신규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을 위한 직무교육과 내 고장 바로알기 지역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진안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소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 내 유대감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실무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업무 전략 활용법 △조직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등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팀별 활동을 통해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특히, ‘군수와 함께하는 별별 토크’시간을 통해 군수와 신규 공무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운영해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에 대한 고민과 포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일 차에는 ‘조별 미션 수행’활동이 진행돼 진안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협업 방안 논의가 이뤄졌으며, 부군수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인식도 함께 나눴다. 또한, 주천생태공원, 용담댐, 운일암반일
진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강당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존중·배려가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폭력예방 교육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리더의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있는 조직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조직 구성원이 폭력 예방 인식을 내면화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급별·상황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법정 의무교육 이행과 더불어 고충 상담 창구 운영, 내부 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속 점검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을 병행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희(회장 구동수)는 16일 진안군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대학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7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 읍·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졸업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대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이한진(남 77세), 박종국(남 76세), △진안군의회의장 이옥임(여 78세), 곽옥선(여 63세) △진안군노인회장상 김영애(여 86세), 황양례(여 86세) △대학장상 유영종(남 77세), 이전자(여 84세) △감사패 곽경자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 이한진(학생장)씨는 “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제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고 학우들을 만나서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은 축사를 통해“노인대학 졸업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