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총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추진상황) 지구예비조사 및 사전컨설팅(‘24.2.27~5.31.) → 신청(6.26~7.10.) → 선도지구 선정(9.10) → 지구실행계획 협의(중앙부처, 12.19) →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25.5.28) → 심의(6.9.) → 도보 게재(6.13.)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고시하는 3개 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9개 세부사업에 2,155억 원을 투자하여 지구별로 맞춤형 농생명산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60㏊ 부지에 대규모 창업단지와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제21대 대선 공약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전북 공약의 이행 전략과 국정과제 반영 방안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회복·성장·행복으로 국민통합’ 정책공약과 전북의 7대 광역공약 및 14개 시군공약 78개 사업에 대한 이행전략과 실행 기반, 국정과제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실국별 공약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제·개정 과제 18건 ▲제도개선 과제 20건 ▲정부계획 반영 53건 및 부처 건의 62건의 실행 가능성, 정비 필요성 등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정책공약과 연계된 사업, 국가적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조만간 출범을 앞둔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실국별 핵심자료 정비와 지역 정치권 연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 시도와 유사·경합이 예상되는 공약에 대해서는 전북만의 차별성 확보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예컨대 K-콘텐츠 글로벌 복합단지 조성, 피지컬 AI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등은 타 지역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 예술가와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4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예체능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전형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예체능 계열 입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에 비해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술계열 강사로는 이정원 과천율목중 교사, 음악계열 강사로는 방유진 시온고 교사, 체율계열 강사로는 노동기 상현고 교사가 각각 참여한다. 계열별 설명회 이후에는 별도의 장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석 가능하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예체능 계열은 학생들의 재능과 노력만큼이나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적”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미디어 전문기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을 함양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익산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기반으로 창의적 활용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 미디어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해 7월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1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2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디어교육 전문강사진이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프로젝트 수업 형태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기자단은 신문의 역할, 기사의 종류와 작성 방법, 인터뷰 실습 및 기사 작성, 기사 편집 등 신문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은 라디오 방송의 구성과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미디어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고, 신문과 라디오 방송의 뉴스 기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주오송초등학교 5학년 유지아 학생은 “요즘은 라디오 DJ 혼자서 방송 작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비상상황실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북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과거 상황실 근무 경력이 있는 비상인력풀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기상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량관제 등 상황실의 핵심 기능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주지역에서는 열흘간 평균 489.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 유출 3건 등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경천면·비봉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18명이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추진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각 소방서의 비상상황실 운영 실태가 실시간으로 점검됐고, 그에 따른 피드백이 현장에서 즉시 이뤄져 대응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주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와 옥정호에 대해 본격적인 녹조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지난해 용담호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42일간, 옥정호는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49일간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녹조에 대한 상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바 있다. 두 상수원에서 총 91일간 조류 경보가 유지된 셈이다. * 조류경보제는 조류의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경계-대발생’ 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북지방환경청, 관련 시군, K-water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사전 대응조치로 ▲조류 모니터링 강화 ▲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배출시설 점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 ▲녹조 저감시설 사전 점검 등이 포함된다. 녹조가 실제 발생할 경우, ▲선박을 활용한 수류분사와 교란 작업 ▲상류 오염원 배출시설 특별점검 ▲조류대책 상황실 가동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대응에 나선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주 1회 관계기관 상황 공유 회의와 추진현황 점검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하천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팀별 벤치마킹(시즌1)’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추진한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도내 458개, 총 2,810㎞에 달하는 지방하천의 하천기본계획, 하천정비 및 시설 정보와 시지역 162개, 974k㎞의 지방하천의 드론파노라마 영상 등의 지방하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웹지도 기반의 ‘공간정보분석시스템’과 연계하여 제공된다. 지방하천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번 검색만으로 하천기본계획 및 정비 현황 등의 하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하천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도민의 민원 처리 간소화 및 정확도 향상으로 도정의 신뢰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하천범람, 제방붕괴와 같은 재해 예방과 치수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9일 도·시군 하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소셜캠퍼스 온에서 ‘전북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에 앞서 공청회를 열고, 지정계획(안)을도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부안 해역을 포함한 1,570㎢ 규모의 국제교류지구 계획 수립을 앞두고 열렸으며, 유산관리과와 군산시·부안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국제 해양문화 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난파선, 수중유물 등이 다수 발견된 이 지역은 과거 동아시아해상 교역의 요충지로 평가받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현재 관련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속가능한 문화자원 활용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정계획안은 2024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부여된 특례 권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규제혁신과 지역자원 활용을 연계하고,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5년 초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지정안 초안을 완성했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6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새 시대를 맞은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도정 운영 방향,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 김관영 도지사의 소통 발언, 김재흠 지방공기업평가원 상임이상의 재난 대응 특강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새로운 시대가 열린 만큼, 도정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격한 기후 변화 속에서 장마와 폭염 등 예측 불가한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적 복구 체계를 공직사회가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재난관리 교육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재흠 지방공기업평가원 상임이사가 ‘국가 재난관리체계 및 주요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상임이사는 “지구촌 전역에서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폭염, 장마 등 극한 기상 현상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재난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임용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부정행위 유형, 감독관의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생생히 담아내 응시자는 물론 시험 감독관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제작된다. 기존의 PPT 중심 설명과 교육은 이해도와 몰입도가 낮고, 숏폼과 유튜브 등 영상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다소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안이기도 하다. 영상 촬영은 지난 4~5일 부안의 폐교인 계화초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인 ‘이그잼 세이프’ 회원과 임용시험 전문 인력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촬영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그잼 세이프’ 회원 15명이 영상 시나리오와 콘티 제작 및 세트장 설치에 직접 참여했고, 전문 인력풀은 재연 배우로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시험 전 준비물 △응시자 유의사항 △시험장 점검 사항 △감독관 응대 요령 △부정행위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담아낸다. 이번에 제작한 교육 영상은 오는 8월 있을 응시자 대상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와 2026학년도 교원임용시험 감독관 사전 설명회 등에 활용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