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1일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장애인의 인권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다른 집단에 비해 인권 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진안군은 지역사회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인권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편견으로 인한 사회적 위축 및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의를 마련했다. 교육은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인권의 정의 ▲정신장애인의 인권 침해 사례 ▲인권을 지키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일상생활에서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 스스로의 인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진안고원 산골애찬』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은 2016년부터 농가맛집 지원, 전문가의 메뉴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청정 진안고원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진안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했으며 2021년에는 『진안고원 산골애찬』이라는 군 음식 브랜드를 만들었다. 2022년도에는 음식점 15개소를 산골애찬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 관리하고 있다. 교육은 국내를 대표하는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홍신애 씨가 강사로 나서 진안 특산물(흑돼지,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요리 ‘흑돼지표고국밥’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한 교육생들과 다양한 진안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소통하여 흥미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도 『진안고원 산골애찬』브랜드를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관광의 중심이 되는 식문화를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한번 더 확인하고 맞춤형 개발음식을 판매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9일 평생교육 일환으로 ‘환경교육강사 양성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지식과 대응 능력을 갖춘 환경교육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씩, 10차시로 운영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진안군민 20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자는 심화 과정까지 수강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강사 양성 과정의 지원자 신청을 받으면서 기후 위기와 환경교육에 의지 있는 진안군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9일 민선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7명 중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14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창업절차, 원가계산 등 이론교육 20시간과 착즙주스, 농축액 제조 등 실습 20시간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수료생 김현주(안천면)씨는 “이론과 실습교육이 같이 진행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의 도움을 받아 가공센터에서 상품화 연계가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씨는 가공창업 교육을 토대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착한딸기청’을 상품화 했으며, 현재 안천 소재에 있는 삼락쉼터 카페에 판매하고 있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상품개발부터 디자인까지 가공창업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춘성 군수, 민간공동위원장 임경빈)가 지난 7월 9일, 산약초타운에서 ‘잘 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를 비롯하여 읍면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하여, 민·관협력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사회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 및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김헌 강사(복지소통꿈연구소 대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기구들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였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모델을 제시하였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경빈 민간위원장은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오는 24일~26일까지 군청 강당에서 「2024 진로진학컨설팅 여름방학특강 진담캠프」을 운영한다. 「진·담 캠프」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의 마음이 담긴 진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이라는 뜻으로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유전자지문 적성검사 결과 분석으로 자기 이해를 돕고, 시기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캠프는 요일별로 연령대에 맞춰 진행되며 24일(초등 5~6학년/20명), 25일(중등 1~3학년/30명), 26일(고등 1~2학년/20명) 등이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링크 접속(http://naver.me/x1V3f9IG)등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8일~11일까지 사회서비스종사자 디지털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시설·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은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하여 지역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돌봄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협의회 고유 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 시설·기관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역량강화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5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역사 전문가 ‘큰별샘’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2024년 스타강사 마이학당’을 개최했다. ‘큰별샘이 알려주는 진안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관내 청소년 및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최태성 강사는 강연에서 “역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안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좋아하던 최태성 강사님의 강연을 진안에서 직접 보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안을 역사 이야기 속에서 만나니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진안군청 김민성 교육지원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누구나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군민들도 지금까지 몰랐던 진안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마이학당을 새롭게 변환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작년보다 새로운 마이학당 운영계획을 세워 스타강사 마이학당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2일 화요일에는 범죄분석자 출신 표창원 강사가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
장수군은 지난 2일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탄저병 사전예방 교육을 번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잦은 비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과 탄저병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절한 방제 대책을 수립하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 교육을 마련했다. 사과 탄저병은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흩날려 퍼져 과실에 침입하고, 주로 7월 하순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철저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사과의 상품성과 수량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요령이 안내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전문강사는 “사과 탄저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전방제가 중요하며, 시기별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고, “특히 방제 전 이미 감염된 과실이 보일 경우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정보를 농가에 공유하여 탄저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오는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학교 주변 금연 구역 확대와 관련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주변 금연구역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된다. 또한 초·중·고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이에 시행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군은 법 시행에 앞서 이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혼선을 막기 위해 학교 인근에 현수막과 금연구역 확대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하면서 8월 16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모두가 이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금연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063-430-85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