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17일~20일까지 마을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뼈튼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내 7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양교육은 어르신 특성상 영양불균형 식생활 문제가 건강위험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교육과 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해 영양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염분·당분 낮추는 방법 알아보기 △단백질·칼슘 섭취 높이기 △영양표시 독해 교육 △어향가지 덮밥· 흑임자 스프 실습 및 시식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 대충 끼니를 때우다 영양교육도 듣고 실습까지 해서 맛보니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며 우유, 두부, 고기등 단백질과 칼슘도 신경 써서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영양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 불균형과 부적절한 식습관이 개선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 (063-430-85
진안군이 관내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한 감염 취약 계층으로 장관감염증, 호흡기감염증 등 감염병 감염 시 폐렴,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50여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감염병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기침 예절(옷소매이용), 환기하기 등 예방수칙을 중점을 뒀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진안읍 경로당(상가막 외 4개소)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및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영현 보건행정과장은 “손씻기와 기침예절은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법으로 어르신들이 실천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동절기 1-6세 연령층 장관감염증 증가에 따라 관내 보육기관에 대해서도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위생 환경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 고원시장상인회(회장 전미경)가 지난 2월 14일인 장날(4일,9일장) 진안고원시장 내에서 정월 대보름를 맞아 시장을 찾은 내방객과 할머니장터 등 상인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상인회는 행사를 시장 내 할머니장터가 열리는 장날에 열어 500여 명의 고원시장 내방객과 할머니장터 어르신들도 함께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전통 재래시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안고원 청년몰 청년들도 동참해 "떡국도 맛있었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전통 재래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다“라며 행사에 참석한 한 내방객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안 고원시장상인회 회장(전미경)은 "우리 상인 스스로 진안 고원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부터 앞장서서 진안고원시장을 인정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1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토종 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과 농작업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초청강사인 함정희 대표는 대한민국 신지식농업인 제299호이자 콩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함 대표는 토종콩과 발효토종식품을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토종 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콩의 꽃말인 “꼭 오고야 말 행복”을 주제로 값싼 수입콩이 범람하는 시기에 인내와 끈기로 토종 콩을 고수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작업 안전교육에서는 낙상 및 넘어짐 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농작업 시 안전 자세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사고 발생 사례에 대한 숙지로 경각심과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의 잠재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진안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농촌 여성 인력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3월 8일부터 9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 고로쇠 축제는 매년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첫 날 10시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으로 흥을 돋우고 오후 2시 고로쇠를 활용한 개막퍼포먼스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청정 고로쇠를 직접 채취·시음 체험할 수 있는 <출발! 숲탐험대> ▲고로쇠를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활용한 <진안고원길 걷기>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중간중간 고로쇠 수육 시식회, 고로쇠 찐빵, 달콤한 팝콘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특산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앞쪽으로는 약500㎡ 규모의 ‘구름 아래 물놀이터’를 개방하며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간식류 운영 부스도 확대한다. 더불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방문 편의를 위해
진안사람 협동조합(대표 송연자)은 지난 12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대보름 맞이 ‘윷놀이 한판’과 ‘오곡밥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진안 사통팔달센터 진주빛마루에서 10시부터 13시까지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윷을 던지며 승부를 겨루고 오곡밥을 먹으며 추운 겨울, 따듯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진안사람 협동조합 대표 송연자 위원장은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전통문화의 재미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진안 사통팔달센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농촌활력과장은 “진안 사통팔달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3일 2025년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생활개선회원 도지사 표창 ▲17대 생활개선연합회를 이끌어갈 읍·면 임원 소개 ▲2025년 생활개선회 주요활동계획 ▲여성농업인 과제교육 한지공예 실습과 농작업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의미를 각인시키고 임원들의 리더십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 양희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 여성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농촌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2025년도 주요사업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원하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 등 선도 농촌 여성 단체인 생활개선회가 농촌의 핵심 인력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는 1개 연합회와 11개 읍·면 지회로 관내 거주하는 만65세 이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역량개발, 농촌환경 개선활동, 봉사활동을 통해 진안군의 대표적인 지역 리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진안군은 지역농업 성장을 선도할수 있는 전략품목인 사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과정' 이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과과정은 2월 6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한달에 2회 목요일마다 교육을 추진하고, 10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 교육은 54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문경시 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 김경훈 강사님을 모시고 주천면, 상전면 농가현장 2개소에서 동계 정지전정 실습 강의를 진행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지난해에도 진안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78명은 진안농업 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새과정 개편, 실습교육 비중을 높이는 등 수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의 치유농업 과정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이 2025년 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13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5년도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비롯한 총 17개 분야 근로자 18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근로자들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각종 재해로부터 녹지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산림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주거지 주변의 녹지‧휴식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청정산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포부를 다졌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전문가로부터 사업장 내 안전수칙 및 보호장구 착용 등의 교육을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철저한 근무 기강을 강조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들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 안전수칙, 산불 진화 장비 사용법, 사후관리법 등을 공유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산불‧산림사업 참여자들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청정 진안에 걸맞은 아름다운 녹지환경 정비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치유에 이바지
진안군이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살고위험군은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자살사고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로 등록회원이다. 진안군은 자살위험군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안정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개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투약관리와 함께 심리치유를 병행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등록대상자들에게 매월 사례관리와 함께 안부문자 보내기 등 대상자들의 마음 안정을 돕는 자살 방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심리상담 필요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연계도 진행하여 마을주민들의 마음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고위험군 자살예방사업으로 찾아가는 개별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개별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근육 강화로 마음 챙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자살시도자 위한 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