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에서 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노인지도자 및 관련단체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예방관리법을 전파하고 노인지도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오경재 교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심뇌혈괄질환 발생 및 관련요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실생활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한 유익한 강연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올바른 운동법, 치매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배포하며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생활속 작은 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께서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1일 장수군 귀농귀촌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인재육성기준을 개정하고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재육성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은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확대로 지급 기준을 기존 2~4학년에서 1학년까지 확대한 것으로 대학 신입생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체육학과 등 실용예체능 분야 상시 특강 개설 △으뜸인재육성사업 인터넷강의 지원 기간 연장(차기 년도 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소속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특강 신설 등 청소년교육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들도 승인됐다. 최훈식 이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확대와 더불어 재단의 예체능 진로‧진학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관내에서도 체계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개최한다. ‘나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진로 특강, 문화공연,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북개발공사 160억원, 도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할 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전성 제공을 위해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최초 입주 때 임대료 절반만 내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으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반할주택 100호를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절반 수준의 임대료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장수군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인구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개발공사에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생활 터전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반할주택은 단순히 주거비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안정성 증대, 주거환경 개선, 인
전북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최종 전략을 점검하며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성과를 공유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위원, 시군 관계자,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특화지역 모델을 검토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핵심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 최적의 특화지역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은 ▲산업단지 중심 에너지 공급 확대 ▲농촌 지역 에너지 자립 실현이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설정됐다. 먼저 산업단지 중심 모델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장수군 장수읍은 한국부인회 장수군지회(회장 윤금옥)가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능력을 개발해 복지사회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장수군지회는 지역 내 봉사활동과 성금 기탁 등으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윤금옥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국부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한국부인회 장수군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장수읍 의암공원 주차장에서 ‘2025 장수가야 대보름축제’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수팔공청년회(회장 김상일) 주최로 진행되며 장수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한 데 모으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장수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풍물 공연과 행진으로 활기차게 시작되고 이어지는 풍년기원제에서는 최훈식 군수가 직접 기원문을 낭독하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헌작 순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봉화 퍼포먼스와 달집태우기다. 봉화 퍼포먼스는 장수가야 봉화대에서 채화된 성화가 내외귀빈의 소원지와 함께 전달돼 장수의 밤하늘을 밝힐 달집 점화로 이어져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고, 장수의 전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3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
장수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및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이 학교에서 학원이나 번화가 등으로 바뀌는 만큼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다. 합동점검단은 일반음식점이나 마트, 슈퍼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및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행복콜센터(회장 전일수) 직원들은 7일 장수군청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행복콜센터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가정위탁아동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일수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행복콜센터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2025 제2차 WINTER Schooling Show 승마대회’가 오는 11일까지 4일간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회성 이벤트 대회가 아닌 3번에 걸친 대회 성적을 합산해 통합 우승자를 결정하는 대회로 참가선수들은 열심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월 개최된 1차대회에 이어 치러지는 본 대회는 선수 63명, 마필 80두가 출전해 25개 종목(장애물 23, 마장마술 2)의 경기가 진행되며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선수부터 일반부 승마선수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참여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승마대회가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말산업 특구인 장수군은 승마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장수국제승마장 시설개선과 운영지원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내승마장을 보유하고 있어 동절기에도 승마대회 개최가 가능해 전국의 승마선수 및 말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형성진‧조석순)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번암면 남‧녀의용소방대원 36명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형성진 대장은 “겨울철을 맞아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작은 정성이 번암면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봉사활동을 펼쳐 사랑과 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