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산서면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고위험 독거노인이 1:1로 결연을 맺어 대상자 가정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고위험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첫 활동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고위험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가정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호흡곤란·우울증 등 건강 이상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복지서비스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조치를 실시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인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내 고위험 독거노인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촌맺기 활동이 지역 복지 안정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호 면장은 “이번 일촌맺기 사업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산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 방문과 수시 유선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운영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