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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 무궁화신협, 취약계층에 이불 18채 기탁

장계 무궁화신협, 이불 18채 전달…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장수군 장계면은 13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계 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 18채(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장계면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장계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서 송성수 이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무궁화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용품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문 안전확인 강화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연계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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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