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에 거주하는 이정애(포동식당 대표) 씨와 이연주 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나눈 두 주민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원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고, 따뜻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야말로 더불어 사는 성수면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며 고향 진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재경진안군민회 읍·면 대항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재경마령면향우회 손정기 사무국장이 200만 원, 김진술 부회장이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오랜만에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 고향 진안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출향 향우 여러분의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주연)는 지난 7일,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청정 성수를 유지하고, 깨끗한 성수를 만들기 위해 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면 소재지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해 꽃잔디 이식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최주연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면 소재지가 점차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희망이 싹트는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순석 성수면장도 ”영농철로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청정한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환경 보호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 청년회 10여명은 지난 8일 마을 80대 한 노부부 댁에서 참나무 장작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노부부는 화목보일러 땔감용으로 얼마전 참나무 20톤을 구매했지만 노환으로 장작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부부의 사정을 잘 아는 마을 청년회원들이 장작 작업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날 작업을 지켜본 노부부는“젊었을 때는 나무 쪼개는 일이 어렵지 않아 계속 화목보일러를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힘이 없어 통나무 쪼개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마을 청년회에서 선뜻 나서서 작업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조마을 장수일 이장은 “모두 바쁜 농사철이지만 청년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높은 산처럼 쌓여 있던 통나무를 땔감나무로 작업하여 창고에 가지런히 쌓고 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조마을 청년회는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백운통합돌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이 5월 4일부터 백운면 6개 마을에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공동식사를 위해 국과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마을회관 공동밥상 반찬나눔’(이하 ‘마을회관 공동밥상’)사업을 시작했다. 마을회관 공동밥상은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농식품부의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에 선정되어 2024년 4개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을 올해 6개 마을(무등, 번덕, 상동, 석전, 오정, 윤기)로 확대한 것이다. 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농촌 어르신 중에는 장 보기의 어려움과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 등으로 부실하게 식사하는 사람이 많고 쇠약으로 활동량이 줄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고령화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겨울철 농한기 중에도 마을회관에서의 공동식사가 폐지되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식사를 준비하는 마을의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께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여 영양 개선과 정서적 지지는 물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을회관 공동밥상’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면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격월로 개최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회의에서 6개 참여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가 공동 주관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 발표회에서는 난타, 기타, 체력향상 프로그램 등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2부 경로잔치에서는 달팽이 밴드와 MC 겸 가수 윤혜솜 씨의 사회로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의 대표 화합행사인 ‘제47회 부귀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이 8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귀면체육회(회장 박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자매결연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자긍심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과 맞물려 부귀중앙교회가 예년같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행사는 풍물공연으로 막을 열고, 부귀초 꿈드림 합창단과 지역아동센터의 방송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노래교실·라인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서는 ▲부귀면민의 장 시상 ▲부귀영화장학금 수여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 ▲95세 이상 장수어르신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올해 부귀면민의 장에는 △애향장 장정섭 재전부귀면향우회장 △효열장 이희경 진상마을 주민 △산업장 김종임 (농)버섯마루 이사 등이 수상했다. 장학금은 진안제일고 김나영, 경기대 오슬기, 상명대 김두성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에는 주민들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고, 초대가수 우연이와 지역가수들의
진안군 백운면 원노마을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노마을 어버이날 잔치 및 주민화합 대잔치』가 열려 마을 전체가 따뜻한 웃음과 정으로 물들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청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부 순서에서는 83세 이상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술 드리기 및 큰절 올리기가 이어졌다. 이어 내빈들의 인사말과 어르신들께 드리는 헌주 순서가 진행돼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오락 시간이 펼쳐졌다. 주민들의 노래와 재치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내빈들도 흥겨운 분위기에 동참하며 마을 전체가 세대와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병태 원노마을 이장은 “이번 잔치를 통해 주민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원노마을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진안을 찾았다. 전날 마이산 북부 홍삼빌에서 머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삼·홍삼을 판매하는 동춘인삼사와 재인인삼사 그리고 음식점 새참거리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진안홍삼이라는데...어르신, 제가 받은 걸로 하고... 이걸 받으면 또 재판받으러 가야 돼요." 군민들의 환호속에 이 후보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릴 방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들었다. "농어촌 기본소득도 어렵지 않습니다. 1인당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지원해 주면, 장사 잘될 것 아닙니까? 퍼주기는 뭘 퍼줍니까? 다 국민들이 낸 세금인데...“ "무주나 장수 이런 데 있잖아요? 최저한의 소득만 보장되면 많이 돌아올 것 같아요. 정부 제도를 바꾸면 1인당 100~200만 원 빼는 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태양광 사업을 장려해 발전 수익을 농가와 나누고 사람이 찾는 농촌을 만들고 동시에 식량 자급 문제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6일에는 장수군의 한 농촌마을을 찾아 "앞으로 식량자급 문제가 심각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그 대안으로 장수나 무주처럼 인구가 적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우석, 정상식)는 지난 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한 ‘제24회 읍민의 날’행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안읍 소금창고 특화사업(밑반찬배달지원, 아동책놀이 프로그램, 삼겹살·갈비탕 지원, 폭염 및 방한물품 지원)에 대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하여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위기가정을 적극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힘써주신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도움을 드릴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