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서울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학생 30명이 21일~23일까지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폭염을 피해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성수면 회전교차로 주변에서는 풀매기 작업을 고추밭과 쪽파밭에서는 잡초 제거 및 밭 정비 작업에 참여했다. 활동 전에는 마을 이장님들이 직접 작업시범을 보이며 요령을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2019년부터 성수교회 서승호 목사와 영락의료과학고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성수면 마을 주민들의 환영과 협조 속에 도시 학생들이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풀매기 작업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이장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농촌의 삶이 얼마나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체험 종료 후에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 현장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람도 쉬어가는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 광장에서 오는 26일 신명나는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포동마을 축제에는 주민들이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잔치를 준비하며 출향인, 마을방문객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3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윷놀이, 풍물 공연, 보물찾기, 장기자랑, 각종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포동마을 윤재득 이장은 “포동마을은 진안군 마을축제 중 대표 축제라 할 만큼 해마다 많은 출향인과 방문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고 있다”며 “올해도 찾아주신 모든분들에게 우리 포동마을이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포동마을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깨끗하고 시원한 물놀이장이 8월 22일까지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로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마을 축제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고원치유숲 김종환 부센터장은 23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김종환 부센터장이 개인 자격으로 실천한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종환 부센터장과 진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나눴다. 김종환 부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는 23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이룸바이오는 2020년 설립 이후 보건 분야 방역제품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다. 조진형 대표는 “평소에도 어머니의 뜻을 따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진안군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조진형 대표는 매년 전국 30개 이상 시군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로, 지역 간 상생과 공공의 이익에 대한 신념을 실천하며 주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조진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진안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된다. 진안군의 복지 향상과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3일 강성백·강희주 씨 부녀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장승 초등학교 졸업생인 강희주 씨의 남다른 고향 사랑과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강희주 씨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등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여주며 진안군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했다. 또한 아버지인 강성백 씨는 진안읍에 거주하면서 이번 기탁 외에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7~19년 3년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기탁식에서 강성백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딸과 함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진안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잊지 않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시는 부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명수, 김종길)는 22일 ‘사랑 가득 생활용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생활용품(화장지, 라면, 세제)과 간편음식(삼계탕, 곰탕)을 독거노인 등 이웃 30가구에게 방문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사랑 가득 생활용품 나눔」사업은 작년부터 마을별 어려운 세대를 발굴해 물품을 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더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곰탕까지 준비했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명수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17명의 위원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복지 현안을 협의해 이웃의 온정이 있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명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같이 노력하겠으며, 우리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길 공공위원장(주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년농업인 안지인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청년농업인 농산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보유한 농업 분야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를 공모해, 미래 농업 인재를 발굴하고자 벤처창업, 특화품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됐다. 안지인 대표는 ‘진안홍삼, 꾸지뽕(가바), 커피를 상품화한 청정진안고원 가바홍삼커피’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진안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음료 시장에 새롭게 도전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안 대표는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바’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천연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 완화, 우울증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이다. 특히 꾸지뽕에는 녹차 대비 최대 46배의 가바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기능성을 접목한
전북은행은 22일 진안군을 찾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3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6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된 선물꾸러미는 여름 이불, 선풍기 등으로 구성돼 더위에 취약한 관내 주민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서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전북은행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과 부안군 보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 기탁식을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진안군 보건소 직원들이 부안군을 직접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7월 21일에는 부안군 박찬병 보건소장을 비롯한 부안군청 관계자들이 진안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하며 상호기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보건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군은 부안군 보건소의 기부금을 올해 6월부터 모금을 시작한 진안군 지정 기부사업인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진안군 학천지구 일원에 복합문화광장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려는 사업이다. 박찬병 부안군 보건소장은 “진안군 보건소와의 꾸준한 협력 관계 속에서 이런 의미 있는 기부를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양 보건소가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부안군 보건소 직원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깊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0일 일요일, 전날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수마을에서 행정과 관내 봉사단, 지역주민들이 함께 합동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작업은 7월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가수마을 6가구가 침수되고, 일부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행정, 새마을회, 적십자, 농가주부모임, 의용소방대원, 이장단, 백운농협 봉사단,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전주 라이온스 클럽 등 총 140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마당 청소, 가재도구 정리, 쓰레기 수거, 오염물 제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에 나서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행정은 복구에 필요한 청소차량, 장비, 간식 등을 지원했으며 보건소는 현장 방역을 담당하여 위생 안전을 강화했다. 봉사단은 역할을 분담해 복구작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고령자 가구에는 인력을 집중배치해 세심하게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세탁 차량을 배치해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지원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도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위주의 이불 빨래 봉사를 펼쳤다. 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