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제3회 농림위성 활용기술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은 공동학술대회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의 영상처리 핵심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발사 이후 신속 정확한 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학과 민간기업 등 공동 연구 사업 연구진 약 70명이 참석해 농림위성 발사 대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총 8개 분과(세션)로 나눠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업위성센터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분과별로 ∆영상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정밀기하보정과 정사·지형보정 ∆대기 분자·에어로졸 영향을 제거하는 정밀 대기보정 알고리즘 ∆관측각과 태양고도 차이에 따른 반사 왜곡을 줄이는 양방향반사도분포함수(BRDF)* 보정 ∆표준화된 분석준비데이터(ARD, Analysis Ready Data) 생산체계 구축 ∆식생의 생육과 활력도 지표로 사용되는 식생지수(Vegetation Index) 생성기술 ∆농림위성 지상국 시스템 ∆재
배구 명가’ 전주 근영여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근영여고 배구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근영여고는 8강에서 만난 광주체육고를 3대2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서울 일신여상을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강력한 라이벌이자 올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서울 중앙여고.결승전 답게 양 팀은 풀세트까지 치르는 대접전 끝에 근영여고가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중앙여고를 상대로 이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6월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패배, 준우승에 머문 아픔도 설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우수선수상은 정솔민(3년), 세터상 이주희(2년), 공격상 이지후(2년), 우수공격상 진수민(2년)이 차지했고 양철호 지도자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주근영여고 최우영 감독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북 배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IB 리더십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를 여는 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사로는 대구복현중학교 최진아 교장이 참여한다. 최 교장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IB 정책을 이끌며 미래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는 IB MYP 월드스쿨인 대구복현중학교의 글로벌 교육을 이끌며 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다. 이번 강연에서는 △IB 프로그램의 철학, 학교 운영 △IB가 교사와 학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학교 리더가 직면하는 도전과 극복 과제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 교장은 “IB는 학생들이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IB는 학교와 지역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이나 교육전문직원은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래 표 참조)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전북교육이 수업과 평가 중심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을 함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산업안전보건 관계자가 전주에 모여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3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전국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이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 모색 마련을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통계 처리 기준 통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과태료 부과 제외 적용 △관리감독자 정기 안전보건교육 공동 위탁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산업안전보건 협의회는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기질 개선과 도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 동안 주거지 인근 건설공사장과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사업장 등 총 7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특사경과 생활안전지킴이 등 6명이 투입되며, 건설공사장, 시멘트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이 집중 대상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방진막·세륜시설·살수시설 등 억제시설 설치와 운영 상태, 살수작업 실시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억제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과태료와 벌금 부과는 물론 사용중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을 신고하지 않거나 억제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중대한 사안은 피의자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또한 적발 사례를 시군에 공유하고 언론에도 알림으로써 재발 방지를 유도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비산먼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북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에서 2,600만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된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그간 전북자치도 수도권 귀농귀촌인 유치에 앞장서왔다. 이번 상담홍보전에서는 ‘내가 그린대로, 고향의 품으로’라는 부제 아래 전북자치도와 13개 시군, 산립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의 협업으로 지역별 귀농‧귀산촌 상담 및 정책 설명회, 토크 콘서트, 우수 귀농귀촌 정착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상담관에서는 ▲‘13개 시군별 상담 및 전문상담(귀농, 귀산, 농촌일자리)’을 운영하여 지역별 특색있는 지원정책 및 작물선정, 임업과 귀산촌 등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관에서는 매일 ▲‘테마별 오전 특강’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마인드 함양, 귀산촌의 이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야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조명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한다. 도는 9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조명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계획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대표 지점 250곳을 선정해 가로등·보안등·공원등 같은 공간조명, 전광판·간판 등 광고조명, 건축물·교량의 장식조명 등을 정밀 측정·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빛공해가 수면 장애, 시력 저하, 생체리듬 교란 같은 건강 문제뿐 아니라 농업·수산업의 생산성 저해, 곤충 번식·서식지 교란, 천체관측 방해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전북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빛공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일정 구역의 빛 밝기 기준을 설정해 과도한 조명을 규제하는 것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보고회에서는 해외 선진사례도 소개됐다. 국제조명위원회(CIE)는 옥외조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대응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전북연구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부터 착수했으며, 국내 법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전략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간 도는 ▲전북의 대내외 환경 분석 ▲정부 승인을 위한 개최계획서 작성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병행해 유치 여건 분석과 대국민 인식 조사를 완료했으며, 경제성 검토도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어 도의회 승인과 정부 심사에 대응하고, IOC와의 협의도 지속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동안 전주 하계올림픽 비전과 전략 수립, 경기장·선수촌 배치 구상, 개최계획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및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가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전북의 입지 여건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익산시 궁동초등학교를 찾아 개학기 통학로 주변 위해요소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되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경찰·시민단체 등이 함께 교통안전,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4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집중점검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총 6,738건이 단속됐으며, 이 가운데 2,459건은 처분, 4,279건은 현장 계도로 이어졌다. 익산시은 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현황을 보고했다. * 도내 423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 결과 6,738건 단속(처분 2,459건, 현장계도 4,279건) 윤 장관은 통학로 내 안내표지, 무인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확인했으며, 학교 인근 아파트 공사장 안전관리도 직접 점검했다. 공사 차량의 등하교 시간 운행 제한, 신호수 배치, 분진·소음 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인근 문구점과 분식점에 들러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