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2학년 28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된다. 이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 간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미국 타코마시에 위치한 링컨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주간 영어 집중수업,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연수단은 현지 고등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방과후 및 주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대학교, 보잉사, 시애틀 총영사관, 워싱턴주 정부청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마운트레이니어 국립공원, 스페이스니들 등에서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타코마교육청과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링컨고등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캠프를 기획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3차례 사전교육을 통해 미국 문화를 사전 이해하고, 우리문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준비해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중등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키워 수능 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학력 신장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8~30일까지 국립군산대학교에서 ‘2025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이 연수는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능력을 심화하고, 전국 단위 평가에 대한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박 3일 합숙형 연수로 운영함으로써 연수의 밀도와 실효성을 대폭 높이고자 했다. 연수는 4개 영역 11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총 17개 분반에서 152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참여 교사들은 지난 7월 10일 온라인 연수로 시작해 2주 간의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대면연수에서는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수정하는 실습을 통해 수능 수준의 문항을 개발한다. 분반은 연수생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구성되며, 분반별로 전문 강사 2명이 배치돼 참여 교사들의 문항 개발 경험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했다. 강사진으로는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였으며, 일반(지역특화) 이용권을 시작으로 디지털 및 노인 이용권까지 분야별 1차 신청 접수 및 선정을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인원이 이용권 신청에 참여하였고,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저소득층 우선 선발(전산 시스템 추첨)로 총 3,171명의 선정자가 결정되었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일반(지역특화) 접수에서는 총 2,62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디지털 및 노인 접수에서는 각 306명과 245명이 선정되었다. 선정자들의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 발급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용권 소진율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 및 우수이용자 수기공모를 통한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 내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110개의 기관(2025.07.21.기준)이 등록되었으며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향상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용기관 및 강좌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대표도서관 내 공동보존서고의 체계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보존서고 조성 실무협의회’를 25일 ‘소셜캠퍼스 온 전북’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보존서고는 전북대표도서관 지하 1층에 716.18㎡ 규모로 조성되며, 전북지역자료와 희귀·귀중자료 등 최대 20만 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보존서고는 전북의 가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도내 공공도서관의 소장 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핵심 시설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장서관리 및 보존서고 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팀장과 담당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공동보존서고 조성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설명 ▲도내 공공도서관의 보존서고 운영 현황 공유 ▲실무협의회 운영 방안 ▲지자체 간 연계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전북도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공동보존서고의 운영 기준 마련과 제도 정비, 자료 이관 절차 수립, 이용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전북대표도서관 개관 시점까지 운영되며, 보존서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기구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석 전북특별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산과 부안 지역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수송대책반을 구성한다. 대책반은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접안시설 및 여객터미널의 안전과 청결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원활한 수송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운항 관리 강화를 위해 출항 전후 화물 과적 여부, 고박 상태, 여객 편의시설 등의 점검은 물론, 항해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아울러 선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선내 비상훈련도 실시하여 현장 대응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고려해 여객선 증회 운항을 통해 수송 능력을 확대하며, 임시 주차장 확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실시간 운항 정보 제공 시스템(PATIS),‘내일의 운항예보’ 운영 등 다양한 편의 제공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5개 과제에 약 4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첨단재생바이오 R&D(오가노이드, 세포·유전자 치료제, 소재·부품·장비 등)와 △바이오융합 R&D(건강기능성식품, 의료기기, 펫푸드 등)로 구분되며, 과제당 최대 1억6천만원(재생바이오), 1억2천만원(융합바이오)의 도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기관, 대학, 출연연 등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북도 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도외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025년 8월 6일부터 8월 18일(월) 16시까지 전북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063-213-2246) 또는 홈페이지(www.jbsecoop.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21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공모를 시작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전북의 대표 건축 행사로, 도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평가받는다. 건축문화상 공모는 △사용승인 부문 △계획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용승인 부문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공공·민간 건축물이 대상이며, 가설건축물이나 리모델링 사례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조경관리실태평가와 연계해 도시 녹지 공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사례도 함께 평가한다. 계획 부문은 전국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건축계획 또는 기술계획 작품을 공모하며, 창의성과 실험성이 중점 평가된다. 젊은 건축가들의 상상력을 지역 건축문화에 더하는 기회로, 학생 부문 상금도 지난해 4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작품 접수는 10월 27일(월)부터 28일(화)까지 전북도청 공연장 1층 로비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1월 5일 발표되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건축문화제는 오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5,771개소는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 등을 통해 상시 개방·운영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전 시군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며, 해당 예산은 △도로 사면 낙석 우려지역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중장비·인력 등 투입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7월 23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 104.1ha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피해 14건 등 총 45건이다. 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7월 30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와 시군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4.4mm에 달했으며, 남원 뱀사골 465.5mm, 순창군 456.9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