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수도권 등 도외 유망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무대를 마련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5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도외 유망기업 유치 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정책출자기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교류가 이어졌다.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투자 피칭 자리를 넘어, 유망기업의 투자·이전·성장까지 연계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운용사 및 창업기관협의회가 추천한 기술력·시장성·성장성을 인정받은 10개 기업이 IR 무대에 올라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고, 전북 기업유치 정책을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다. IR 무대에는 ▲비대면 시승 플랫폼 ‘라이드’ ▲디지털 X선 기반 치매 치료 ‘레디큐어’ ▲화장품용 펩타이드 제조 ‘비제이와이’ ▲무인기체계 AI 솔루션 ‘시프트다이나믹스’ ▲나트륨 이차전지 기업 ‘씨아이피에너지’ ▲항체 신약 개발 ‘아테온바이오’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스템 ‘에코토르에너지’ ▲그린인프라 DX 솔루션 ‘카탈로닉스’ ▲세포 배양육 ‘팡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 등 에너지 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11일 도는 생성형 AI 시대 도래에 발맞춰 ▲AI·데이터 산업 육성 전략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 ▲농생명, 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 AI 결합 ▲AI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AI·데이터 산업 추진전략 수립 및 디지털 인프라 확충 전북도는 AI·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발족을 준비 중이다. 전북연구원과 협력하여 「전북 AI산업 육성방향 연구」를 통해 2025년 하반기까지 종합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디지털혁신협의체 산하 7개 전문분과를 중심으로 기업, 기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력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AI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북에는 현재 빅데이터 플랫폼 5곳, 데이터안심구역, 가명정보 결합 지원센터 등 6개 분야 10곳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가 소재 운영되고 있다. 향후,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SK 데이터센터 유치와 정보보호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망을 확대해 나간다. 농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도민평가단을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50명,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 운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공약사업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위한 도민평가단 구성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무작위로 도민평가단을 선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사전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역할과 운영 원칙을 설명하고, 이어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환경 및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17개 공약사업을 안건으로 선정했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교류와 특산품 판매, 고향사랑 기부 확산 등 지방 발전을 위한 상생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회복된 소비 증가세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부처 공동사업이다. 대상 지자체는 총 141개로,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 122개, 비수도권 광역시 중 인구감소지역 12개,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7개다. 전북은 14개 시군 전체가 포함돼 있다. 도내 14개 시군 모두 각 지역의 특성과 교류 분야(관광·특산품·고향사랑 기부) 등을 구분해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군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시는 특허청, 익산시는 법제처,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김제시는 외교부, 남원시는 소방청, 정읍시와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어 고창군은 행안부, 부안군은 국토교통부, 순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실군은 기획재정부,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용 SW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업환경 개선으로 교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전북Graphics △전북Writing △전북Quiz 등 3종이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그래픽 제작, 글쓰기 첨삭, 퀴즈·보드 활동을 아우르며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글쓰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용 SW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협업 드라이브 동시 제공 △동시 작업 인원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9월부터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년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직자들이 행동강령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하는 행동강령책임관 겸 갑질전담책임관(총무과장, 행정지원과장, 학교 교(원)감)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가치 및 실천 의지 함양과 갑질 근절로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정책 특강 △전북교육 갑질 근절 정책 안내 △청렴 라이브 공연(청렴 팝페라) 등으로 운영됐다. 먼저 이홍열 감사관이 직접 나서 전북교육 갑질 근절 정책 4개 분야 및 갑질전담책임관의 역할인 갑질 예방교육, 상담, 신고 접수 및 조사, 피해자 보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부패·청렴의 의미와 행복한 삶, 청렴의 핵심 가치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실무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갑질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인원은 △유치원교사 60명(장애 4명 포함) △초등교사 58명(장애 5명 포함) △특수유치원교사 6명(장애 1명 포함) △특수초등교사 1명 등 총 125명(장애 10명 포함)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립 유치원교사는 6명, 특수유치원교사는 4명이 늘어난 반면 초등교사는 53명, 특수초등교사 9명이 줄어 전체적으로는 52명이 감소했다. 사립학교는 특수초등교사 1명을 제1차 시험에 한해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월) 오전 9시부터 26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토)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10일(수)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 이어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수) 오전 10시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9 ~ 11월에 화재 위험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7건을 분석한 결과, 이 시기에만 80건이 발생해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이어 봄철 69건(33.3%), 여름철 43건(20.8%), 겨울철 15건(7.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콤바인 화재가 45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트랙터 17건, 베일러 5건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으로는 엔진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60%(4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 17.5%(14건), 소각 부주의 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0월 김제시 황산면에서는 논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한 대가 전소되며 1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일시 : 2024. 10. 30.(수) 10:36 장소 : 김제시 황산면 재산피해 : 19,415천원 (트랙터 1대 전소 및 집초기 1대 일부 소실) 내용 : 볏짚을 모으는 작업을 하던 중 운전석 부근 트랙터 하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닭고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도민 식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생·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부터 8월까지 성수기 기간 동안 닭고기 검사를 확대 실시하며 안전한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에는 하림, 참프레 등 7개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4억 5천만 마리가 도축된다. 이는 전국 도축량의 4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전북에서 검사된다. 올해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약 1억 2천만 마리가 도축돼 연간 물량의 30%가 집중됐으며,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관을 추가 투입해 공휴일과 야간까지 검사를 확대했다. 검사 결과, 식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닭 41만 마리를 전량 폐기해 부적합 축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차단했다. 또한 도축장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살모넬라·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8천여 건, 잔류물질 검사 2천여 건을 병행했고, 작업기구와 개인 위생도구에 대한 HACCP 관련 검사도 실시했다. 시험소는 앞으로도 미생물 증감과 식중독균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복날을 포함한 여름 성수기 물량 증가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사,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 낭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복지서비스 확충,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60여 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정숙희 전 삼동회 이사장은 지역 복지공동체 구축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9월 5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애린양로원 한규택 대표이사가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애린양로원의 운영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