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24일, 제292차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제출한 ‘인구소멸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이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는 장수군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이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지방의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건의안’을 통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협소한 상권으로 인해 대부분의 생필품과 농업자재 구매가 대형 매장 한 곳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사과 주산지에 대한 과수산업 보호 대책과 조속한 가격 안정 장치 마련 등 농민 생존권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한주 의장은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두 안건이 도내 시군의회들의 뜻을 모아 채택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해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사전 조사해 선정하였으며, 무더위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복지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이웃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을 포함해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을 맞아 37가구에 백미(20kg)를 지원하는 이웃 나눔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22일 천천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민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천천파출소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력적 언행을 보이며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민원 담당자의 초기 대응, △녹음 사전 고지,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및 현장 제압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점검하며, 실제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천천면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은 물론,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민원인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다층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직원의 신변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주민과의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
장수군 장계면은 8월 21일까지 관내 16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건강·복지·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사랑방은 22일 동동마을과 서동마을을 시작으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보건진료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복지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주민의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복지 및 건강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한다. 특히, 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 치매 및 정신건강 지원사업 연계 등 공적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서비스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단계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분리배출 우수마을 선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분리배출 우수마을’은 올 한 해 분리배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한 마을을 선정하여 주민의 분리배출 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마을 주도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총 218개 마을을 대상으로 각 읍·면별 3개소씩 가장 높은 점수를 득한 21개 ‘분리배출 우수마을’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품목별 재활용품 분리배출 상태, △생활쓰레기 적정 배출 여부(종량제 봉투 사용), △마을 주민들의 참여도, △배출지역 청결 상태 등을 종합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마을 21개소에는 마을당 30만 원의 장수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마을 입구에는 우수마을임을 알리는 현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분리배출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 단위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선정 우수마을은 장수읍 구평마을을 비롯해, 산서면 초장마을, 번암면 국포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철)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가 높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정서적인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계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지호 공공위원장은 “무더위로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결식 예방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도모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1일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민원실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서면과 산서파출소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단계별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상황을 가정한 후 비상대응팀의 역할에 따라 △폭언 발생 시 상급자 개입 및 진정 유도 △폭언·폭행 시 녹음 및 영상 촬영 절차 이행 △안심벨 작동을 통한 경찰 신속 호출 △피해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보호 조치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민원실 내 비상벨의 위치와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비상벨 호출 시 산서파출소의 신속한 출동 상황까지 실제처럼 모의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민원 담당 공무원은 물론,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민원인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조치 마련과 비상대응 체계
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트 플라즈마 클래식 시즌3’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과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이대정랑, 바리톤 석상근, 플루트 김정은, 클라리넷 박종석, 피아노 조의진, 콘트라베이스 박준석 등 폭넓은 경력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벤져스’, ‘미션 임파서블’, ‘별은 빛나건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 오후 6시부터는 특별 관객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건반 색칠하기’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장수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18일 번암면 등 관내 2개 하천에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7명이 함께 참여해 붕어 치어를 직접 하천에 방류해 건강한 수생환경 조성과 자원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방류된 붕어 치어는 최소 3cm에서 최대 5cm까지 성장한 건강한 개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약 20cm 내외로 성장해 장수군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붕어는 잡식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낚시자원은 물론 자양강장·빈혈 완화 등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수요가 높은 어류다.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과 함께 금강 및 섬진강 본류가 흐르는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다슬기·메기·쏘가리 등 다양한 토산 어종을 방류하는 생태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청정한 첫물과 고원 산악환경을 간직한 자연유산의 보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환경과 지역경제가
장수군 장계면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 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인적 안전망’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행정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기관은 제보된 위기가구의 상황을 분석해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와 함께 이웃돕기, 민간 복지기관 연계, 지역특화사업 등 민간 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호 면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협력해 주시는 민간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올해 상반기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해 총 118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07세대에 총 164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