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센터(이하 센터)는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년 귀농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 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 조직을 꾸려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진안군 역사·문화·생태 탐방 ▲청년 농장 체험 및 농촌 일손 돕기 ▲청년 정책 및 귀농귀촌 정책 ▲지역 아동센터 연계 봉사 ▲청년 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놀이와 생활체육, 생태 숲 탐방, 청년 창업기업 탐방 등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올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성수면 가수마을을 방문해 옥외 벤치를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참가한 청년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진안에서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 과정이 이들에게는 귀농·귀촌을 향한 자신감으로,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백미 기부가 15년째 이어졌다. 진안읍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가 추석을 맞아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15년간 쌀 포대와 간단한 메모만 남기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이에 진안읍은 기부받은 쌀 30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쌀을 받은 한 주민은 “덕분에 명절을 조금 더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번 추석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후원 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진안군 동향면 외유마을 주민인 김석기 씨(前외유마을 이장)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삼계탕 50개를 동향면에 전달했다. 2011년에 동향에 터를 잡은 김석기 씨는 1년에 2번 매 명절 마다 동향면에 9년째 삼계탕을 후원하며 모든 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배부되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한 끼 보양식이 될 예정이다. 김석기 전 외유마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에 김학수 동향부면장은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이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진안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장인정신 깃든 전통한지 공예」 수강생인 이선희 작가로, 출품작 「사랑채 2층장」은 전통 한지를 소재로 고유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해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 무대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권위 있는 대회다. 전국 각지의 공예인들이 창의성과 실용성, 예술성을 겨루며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진안군이 추진해온 평생학습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민이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창작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평생학습의 성과가 전국적인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지공예를 비롯한 전통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문화적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하이텍에서 지난 2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미래하이텍을 경영하고 있는 최형진 대표는 “진안군 용담면 출신으로서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작은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5년 연속으로 큰 금액을 기부 해주시며, 진안의 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주시는 최형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이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는 지역인재 양성과 고향 발전을 위해 진안사랑장학재단 후원뿐 아니라 용담면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적지 않은 금액을 진안군에 기부하는 등 가치 있는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관내 취약계층 41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초 3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이불지원사업 물품 및 대상자 선정 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배영미 민간위원장은 “이번 이불지원사업은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근하고 가벼운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재민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까지 위원들이 심사숙고해 시행하고, 주민들의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특별하고 소중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4개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상반기에 해충퇴치사업, 안전바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11월중 내복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상전면(면장 김영기)은 24일 추석 명절과 제24회 상전면민의 날을 앞두고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호 상류지역인 상전체련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추석 명절과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상전면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련공원 주변을 청소하며, 생활쓰레기, 폐비닐 등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명절과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상전면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기환, 민간위원장 문동일)는 24일 3분기‘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밑반찬 및 생신 축하 꾸러미 지원)’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을 펼쳤다.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은 용담면․용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2021년 2월)으로 모금하고 있는‘행복사랑플러스기금’을 통해, 관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60명에게 분기별로 밑반찬과 생신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담면 자원봉사단(단장 안준옥)의 도움을 받아 소고기뭇국, 열무김치, 파래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직접 전달했으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생신 축하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진안군 마령면 체육회(회장 전성대)는 2025년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3일 저녁 마령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마령면 선수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마령면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 발대식을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로 힘을 합쳐 우승을 향한 목표를 공유했다. 마령면은 과거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겨왔고,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마령면 선수단은 발대식 후, 팀워크를 강화하고,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한 체력 훈련과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마령면 체육회와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각 팀의 결의를 응원했다. 전성대 체육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해 마령면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송금옥 마령면장은 “마령면 주민들과 함께 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
백운면 행복주택은 주민자치를 목표로 공동체 의식을 발현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입주완료 하여 12세대 47명이 거주하고 있는 백운면 행복주택은 동대표를 선출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행복주택의 각 종 현안들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백운면 원촌마을 이장, 노인회장, 개발위원장 등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 및 마을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지난 9월 19일에는 추석맞이 행복주택 주변 및 원촌마을 골목길 환경 정화를 실시하며 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송미숙 대표는 “우리 마을을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기존 주민들과 화합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운면 행복주택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향해 나아가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