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은 2일 이룡정미소 대표 김영철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백미 10kg 4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천면이 고향으로 용담댐 건설로 인해 살던 곳이 수몰되자 이주한 수몰민으로 현재는 장수군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를 6년째 설 명절마다 이어가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작년 추석 때는 마스크 3천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면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 때마다 고향 주민들을 위한 일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천면 관계자는 “해마다 잊지 않고 고향을 방문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백미는 홀로 계신 독거노인과 마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제8대 장수군의회 2020년 의정 성과 ○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제8대 장수군의회는 2018년 7월 2일 군민의 큰 기대와 여망을 안고 힘찬 첫발을 내디딘 후 2020년 6월 제8대 전반기(의장 김종문)를 마무리하고 2020년 7월 후반기(의장 김용문)가 새로이 출범되었다. 제8대 장수군의회는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란 의정 지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장수군의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2월 제3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제321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12회 79일간의 회기운영을 실시하였다. 회기운영 기간 동안 조례안 100건(집행부 77건, 의원발의 23건), 예·결산 관련 14건, 동의안 16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7건 등 총 14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2019년 세입·세출 결산 심사와 부서별 업무청취 2회,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2회.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며 생활현장을 찾아보면서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거나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봉희 한전 진안지사장이 11일 새로 부임해 첫업무를 시작했다. 이 지사장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1962년생이다. 인창고를 나와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지난 1989년 2월 한전에 입사한 뒤 97년 차장으로 승진하고, 2009년에 부장으로 승진한 후 경남 사천, 경기 안산, 전북군산 부장, 장수지사장을 거쳤다.
신임 한범수 한전 장수지사장이 11일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 지사장은 1962년생으로 지난 1987년 2월 한전에 입사했다.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전북본부 기획관리실 전략경영부장을 비롯해 재무자재부장을 거쳤고 정읍지사 고객지원부장, 익산지사 요금관리부장, 무주지사 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원석 신임 한전 무주지사장이 부임했다. 정 지사장은 1970년생으로 지난 1996년 12월 한전과 인연을 맺었다. 1989년 전주고등학교와 1997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정 지사장은 그룹경영지원처 그룹지원팀 차장, 전력시장처 전력협력실 차장, 경남지역본부 진주지사 요금관리부장, 전북본부 남원지사 고객지원부장, 전북본부 기획관리실 전략경영부장을 거쳤다.
장영수 장수군수가 신년을 맞아 제시한 올해의 화두는 ‘득의지추’(得意之秋)이다. ‘바라고 뜻한 바가 그대로 이루어져 좋은 때’ 라는 의미로 지난해 참담할 정도로 혹독했던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대처했던 장 군수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이겨내고 군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안겨주겠다는 구상이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안팎으로 들이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실하게 도약의 발판을 다진 터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 민선 7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힘센 장수 7대 군정 목표’와 ‘오고 싶고 살기 좋은 장수, 사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팔기 좋은 유통환경을 만들자’는 5·4·8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이다. 장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콘서트와 다양한 계층 간, 농업 분야 등 38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각종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해 소통하는 군정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과 농산물 신선편이 가공시설 건립, 축산 육가공시설 건립,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장수가야 반파국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 장수누리파크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장수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지난 4일 장계면에는 어김없이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14번째 선행이 이어졌다. 5일 장계면에 따르면 매년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며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는 올해도 장계면에 성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장계면에 놓고 사라졌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장계면사무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남성은 “계좌 입금을 통한 성금 기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시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최근 심각한 범죄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비해 신분확인 없이 계좌 번호를 알려줄 수 없음을 고지하고 행정 절차에 따라 응대했다. 기부자는 어쩔 수 없이 신분을 밝혔고, 장계면 담당자는 본인 확인 후 기부 절차를 안내했다. 기부자는 기탁자를 익명으로 해줄 것을 담당자에게 약속을 받고 나서야 장계면에 성금 500만원을 계좌를 통해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지봉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얼굴없는 천사들의 선행들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담
진안군은 성실함과 노력을 상징하는 신축년 올해 성과를 창출하고 희망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목표들이 가시적으로 정책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타파하기 위한 군정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에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들이 알찬 성과로 이어지고 각종 정책들이 성과를 창출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읽혀진다. □ 2021년 군정추진 방향 전춘성 군수는 4일 “사람 중심의 지역소멸 위기극복 프로젝트 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풍요로운 지역경제 등 6대 역점시책을 추진하여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 집중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군정을 추진하여, 지난 한해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 역점시책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주도면밀하고 충실한 정책을 추진하여 군정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① 더불어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무진장지사장으로 김동인(52세) 전북지역본부 기반관리부장이 임명되었다. 김 신임 지사장은 진안군 용담면 출신으로 전주 덕진고등학교와 서울대 농업토목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전북대학교 석사과정(토목공학)과 건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지역개발, 사회환경시스템공학)를 취득했다. 지난 95년에 입사한 이래 본사 사업계획처, 해외사업처, 고창지사와 정읍지사 지역개발부장, 전북지역본부 사업계획부장과 기반관리부장을 거쳤으며, 지난 12월 10일 승진하여 2021년 1월 1일부로 무진장지사장의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농어촌 정비사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김동인 지사장은 “고향에서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농정에 맞추어 농업농촌을 단순한 생산영역만이 아닌 생활공간과 복지공간으로서 균형발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은 부인 전우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4년간 무진장지사를 이끌어온 신교준 지사장은 2021년 1월 1일자로 전북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기고 2021년 12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제4대 신임회장으로 김진섭(62)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김진섭 신임회장은 전체 투표인 228명 중 122표(53.5%)를 얻었다. 김진섭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사심 없이 협의회를 이끌어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화합에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부터 2년 간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는 김진섭 신임회장은 1958년생으로 20여 년 간 대구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2018년 5월에 무주군으로 전입했다. 현재는 안성면 에코빌리지에 거주하며 자치회장을 맡고 있다. 2018년 2월에는 국민훈장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279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민 유치와 귀농 ·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