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안천면지회(회장 정옥희)는 8일 안천면 어르신들과 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소속 11개 읍·면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안천면지회 회원, 좋은이웃들과 케어뱅크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진행에 도움을 줬으며, 영화관람 후 어르신들의 식사에도 도움을 줬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한 어르신은 “영화관에 가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상영시간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옥희 안천면지회장은 “관내에 작은 영화관이 있어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광복 제80주년 기념 및 제58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2025년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인사 5명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마령면에서는 헌신 봉사하며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5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정환오(62·남), 공익장 조은행(57·여), 효열장 박승희(53·남), 애향장 송정진(62·남), 산업장 손효연(66·남) 이다. 문화체육장 정환오 씨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마령면 체육회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면민의 날 및 각종 체육행사를 주도하며 지역 주민 화합을 이끌었고, 꾸준한 봉사정신과 리더십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조은행 씨는 새마을부녀회장 및 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반찬나눔, 호떡 나눔 등 복지행사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박승희 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하던 일을 내려놓고 귀향해 7년동안 봉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감동과 본보기를 주는 효심 깊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 이하 지사협)는 7~8월동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지사협 위원들이 정기 사례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2가구를 선정한 후, 현장 확인 및 논의를 거쳐 추진됐다. 선정된 가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으로서 주거환경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곰팡이와 결로로 인해 손상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오래되어 기능이 저하된 조명, 그리고 위생 상태가 열악했던 주방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는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집수리는 싱크대 설치 등 전문 분야는 업체에 위탁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에 따른 짐 이동과 물건 정리 등은 지사협 위원들이 나서는 등 분야별로 나눠 면밀히 추진됐다. 박영춘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세심히 살피고, 꼭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협은 2021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십시일반(十匙一飯)’모금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모금된 기금은 취약계
진안제일교회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진안 군수실에서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홍기 장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교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진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 해주신 진안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진안제일교회의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은 지역아동센터와 관현악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섬김 사역을 펼쳐온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봉사와 헌신이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방송인 이수근이 전북 진안에 들러 지인을 몰래 만나고 간다는 얘기들이 떠돌고 있다. 이들 소문은 진안 청소년층으로부터 널리 전해져 얘기의 행방과 실제 이수근을 찾기 위한 눈들이 집중되고 있다. 지인은 이수만의 소속사 SM에서 같이 지냈던 사람으로 전해진다. 실제 지인은 누구이며 왜 만나러 서울에서 이곳 진안까지 직접 오는지 그 내막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수근은 유년시절이 어려웠다, 어머니가 신병을 앓게 돼 무속인이 되면서 가족을 떠나 아버지와 살았다. 아버지는 이수근과 형을 홀로 책임져야 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수근이 갑자기 진안에 나타난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은 개그맨으로 성공해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방송된 MBN예능프로그램 ‘오늘 쉴래요?’에서는 아버지의 손에 자랐고 어렸을 때 아버지가 싸준 도시락이 부끄러워 학교에서 안 먹고 형이랑 집으로 돌아오다가 논에서 먹고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같은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개그맨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 2020년 7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어린시절 짚신을 신고 다닌 사실을 말하고 실제 출연자들이 이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올해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에 식재한 수국이 최근 만개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국 식재는 백운면이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면 소재지 아름다운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꽃묘를 선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꽃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설문조사에서 ‘백운(白雲)’이라는 지명처럼 순백의 이미지를 지닌 하얀 수국이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에 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 앞 유휴 공간을 정비하고 수국을 식재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현재는 만개한 수국이 면사무소를 찾는 이들에게 작은 쉼과 정서를 선사하고 있다. 백운면은 행정복지센터 주변뿐 아니라 반송리 열차마을 일원에도 매년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길을 선보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재지가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물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백운만의 정감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우석, 공공위원장 정상식/이하 지사협)는 지난 4일 진안고원시장 1층 할머니장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박 나눔 행사와 함께 마을복지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협의체의 역할을 알리고,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직접 파악하기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정을 나누고, 협의체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마을복지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안읍에 꼭 맞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진안읍 지사협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오늘과 같은 행사가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민간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읍 지사협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25년 하반기 지역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8월 5일 ‘미래 꿈나무 드림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 6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3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청소년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격려하고자 추진한다. 이 날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청소년들이 한자리 모여 상품권 전달과 간단한 다과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미래·꿈에 대한 대화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지원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화상품권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이 서적을 구입하는 등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하반기에도 관내 꿈나무 청소년들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동향면 박천창(진안고원협동조합 대표) 씨가 지난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딸의 카이스트 대학원(항공우주전공) 입학을 기념하는 의미와 진안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박천창 씨의 깊은 뜻이 모여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박천창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진안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생수를 제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이 무더위쉼터는 행정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들러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생수를 나누며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쉼터 운영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박석주 체육회장, 김종구 농촌지도자회장, 김종하 농업경영인회장 등 지역 주민들이 아이스크림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따뜻한 나눔과 협력이 모여 진안읍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내 무더위쉼터는 8월에도 계속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진안읍은 앞으로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