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30일 설천면 태권도원 플레이원 주변 0.5ha 규모에 단풍나무 25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무주경찰서(서장 유봉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농협(중앙회 지부장 권오정,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단풍나무는 대표적인 관상수이자 조경수로 한국관광 100선이기도 한 태권도원 주변은 물론, 전국 10대 관광매력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산림군인 우리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꿔가고 있는 우리 군 노력을 더욱 빛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고 가꾸기는 힘들어도 화재로 잃는 것은 순간”이라며 “날씨도 건조해져 산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앞장서 산불예방을 실천하고 주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지난 30일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무주군청 2층 청문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은 전라북도가 시 · 군과 협업을 통해 산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필요한 상담을 제공해 도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무주군 상담은 박정교 변호사가 무주군을 방문하고 군민생활과 관련된 민사 · 가사 · 형사 · 행정 등 법률상담을 사전 신청자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에게도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인 농촌지역 거주자,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군민들이 법률 상담을 희망, 박 변호사의 전문 상담으로 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줬다. 군민에게 필요한 법률보호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뒀다.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은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이 무주군에서 운영되면서 법률문제로 애로를 겪는 군민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충분하게 덜어 주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흑염소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도비 50%, 군비 10%, 자담 40%)해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업 등록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체중측정용 저울을 비롯해 축사 바닥재, 탈부착 덤프 적재함, 축사 울타리, 사료 급이기 등 염소사육 농가에 대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정 심의를 거쳐 최종 농가를 확정했다. 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FTA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흑염소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사육 기자재 지원으로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축사 자동화로 인해 농가 노동력이 절감됨은 물론 고품질이 흑염소 생산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뒤따를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 내에 보유한 캠핑장이 국내 캠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캠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주군 지역 내에는 덕유대야영장을 비롯해 덕유산자연휴양림,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국공립야영장을 비롯해 30개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특히 530개 사이트가 있는 덕유대야영장은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그만큼 봄철을 맞아 덕유산 야영장의 인기도가 절정을 이룬다 실제로 덕유대야영장의 일반야영장은 4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취소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태다. 지난 2018년 개장한 향로산자연휴양림은 모노레일을 비롯해 수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캠퍼들이 무주의 캠핑장을 찾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때 묻지 않은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첫 손에 꼽는다.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 대덕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만들어낸 훼손되지 않은 숲과 계곡이 캠핑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또한 구천동어사길과 금강변잠두마실길, 무주군이 조성한 걷고 싶은 길 등 주변 관광자원도 캠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년 캠퍼들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민간 캠핑장에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대한 감사표시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1차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됐으며, 기부순번에 따라 당첨자가 선정됐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6만원 상당의 무주선물 꾸러미 또는 반딧불쌀과 10만원 상당의 무주사과분양권을 증정하게 된다. 1차 발표 당첨자는 1번, 33번, 92번, 332번 스페셜번호 4명과 100번, 200번,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특별번호 7명이다. 총 당첨대상은 1번, 33번, 92번, 322번, 1004번, 1614번의 스페셜번호 기부자와 100번, 200번,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800번, 900번, 1000번의 특별번호 기부자로 대상자 모두 선정 시까지 이벤트는 지속된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이벤트 당첨자 김 모 씨는 “즐겁게 다녀온 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디랜드 천문관에 방문했던 인연이 있어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생각지 않은 이벤트에도 당첨돼 매우 기쁘다”라고 흐뭇해했다. 그는 “이번 가을에는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찾아와 사과도
무주군이 품목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품목 농업인 연구회는 농작물 품목별로 군 단위와 읍 · 면 단위별 연구회를 결성해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농촌지도 ‧ 연구사와 매칭됨으로써 품목별 지도를 통한 지도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50여명의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구회 운영방향 설명회를 열고 농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구회 가입 조건, 연간 활동 방법, 운영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매칭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대표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23품목, 56개 연구회, 2,30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같은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모임체를 만들어 어려운 농업 여건에 대해 함께 모여 의논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 마케팅 및 농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25명의 농촌지도‧연구직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함으로써 영농자료 제공과 회의진행 협조, 연구회별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
무주군이 농업인 월급 규모와 대상, 품목 등을 확대했다. 이는 민선 8기 군수 공약(농업인 월급제 확대 지원) 실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는 2026년까지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매년 3백 농가에 월 20~2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공약한 바 있다. 무주군은 올해 농가 월급 지급을 위해 지난 29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 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인 월급제 적용 범위와 △단가(2022년도 농협자체 수매 기준 금액의 60%), △시행기간, △지급액 한도(상한액 250만 원_2천5백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 하한액 20만 원_200만 원 이상 출하 약정 농가), △이자보전 이율, △대행 수수료 등에 합의했다. 올해 월급제 대상은 230농가(농협과 출하약정 체결 농가)로 지난해보다 26농가가 증가했으며 품목도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오미자, 아로니아, 화훼 등 12개에서 대추 등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했다. 농업인 월급도 10% 인상했다. 농협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5일 약정금액의 60% 범위 내의 금액(2
무주군이 1읍 · 면 1특화작목 육성으로 잘사는 무주 물꼬를 튼다. 무주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및 청년농업인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극복과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주군 1읍 · 면 1특화작목 육성 추진계획을 서둘러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1읍 · 면 1특화작목을 육성해 소득과 직결된 연구개발, 기반조성 등에 예산을 투입해 육성된 특화작목을 무주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28일 군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산업협렵단 관계자,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읍 · 면 1특화작목 육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발과 연구의 목적은 무주군의 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특화작목의 외연확장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고소득 작목을 육성하면서 정주여건 및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군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특화작목 설정과 수요에 맞는 중 · 장기발전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환경 및 현황조사와 함께 특화가능 작목조사, 특화작목 육성사례 조사, 1읍 · 면 1특화계획 수립, 재원투자계획을 착실하게 다져 나갈 방침이다. 주목되고 있는 중 · 장기계
무주군이 농가의 농촌인력 부족과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기계 244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32억 원(일반 농기계 30억, 축산농기계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로 25만 원 이상 농기계를 구입하는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최근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했다. 지원한도는 1대 2천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다. 대상자 선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교부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등록된 농기계 기종에 따라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무주군 임인택 팀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난 28일 군립요양병원 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무주읍 당산리 병원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전라북도의회 윤정훈 의원, 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 등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1백여 명의 군민이 함께 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건강 기초검사와 상담, 보건사업 등을 홍보하는 이동건강체험장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해마다 어르신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치매환자 역시 늘고 있는 추세라 공공요양병원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이 건립되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돼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요양 환자나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립요양병원(총 사업비 247억 원)은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조성하는 곳으로 ‘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