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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비대면 유용미생물 무인자동 공급 개시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 호응

- 시스템에 이용자 정보 입력 후 사용

- 이용 시간 확대해 편의 높이고 공급량 제한해 공정성 획보

- 무주군 10월까지 유용미생물 등 7종의 미생물 생산, 100톤 공급

 

무주군이 ‘비대면 유용 미생물(EM) 무인자동 공급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가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복합균을 기준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 입구에 자동 공급기와 저장탱크를 설치했으며 시스템에 사용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은 공급량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별로 하루 60리터까지 제한을 두고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이용이 가능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 생산성 증대와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라며 “이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로 이어져 농가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에서는 유용미생물 생산과 관리 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해 양질의 미생물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2010년부터 미생물배양센터를 통해 유용미생물(EM)을 비롯한 광합성균과 유산균, 바실러스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경종 · 축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총 100톤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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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