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장수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수 K-샤모니 마운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블랙야크알파인클럽(BAC)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수군을 따라 흐르는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봉우리 14개 인증지점을 모두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지점은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덕유산 서봉(장수덕유산), △구시봉(깃대봉), △영취산, △백운산, △광대치, △봉화산, △봉화산 철쭉단지(매봉), △사치재까지 8곳, 금남호남정맥을 따라 △장안산, △사두봉, △신무산, △팔공산, △천상데미, △삿갓봉 등 6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코스는 장수군의 총 14개 명산이 포함되어 있어 장수만의 수려한 산악자원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완주자에게는 블랙야크에서 20,000 BAC코인을 제공하며, 장수군은 선착순 1,000명에게 ‘장수 K-샤모니’ 스테인리스 컵과 키링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 레저의 성지 ‘한국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일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후 8시까지 군청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민원실 연장 운영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행되며 평일 근무 시간대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민원 서비스로 민원 편의 제공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장 운영에서는 △주민등록 △여권 발급 △토지대장 및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은 물론, △토지이동 △건축 인·허가 △부동산 △마을경관 관련 민원 등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장수군은 기존 중식시간 무휴 민원실 운영에 이어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시간 제약으로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농업인과 맞벌이 가구 등 바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복기 민원과장은 “농사일로 바쁜 군민들이 낮 시간을 피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더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에서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봉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송남수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장수군 농산물과 먹거리의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레드하우스’에서 장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브런치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수군 농특산물 홍보 강화 △장애인 체육 활동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관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이 장수군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군민으로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장수군이 운영하는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장수몰’에서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인지도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고품질 장수 토마토를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장수가 ‘꿈’인 토마토의 ‘장수가꿈’”이라는 주제로 장수군의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가꾼 신선한 토마토를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 ‘장수의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장수가꿈’은 “장수군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군 농특산물 프리미엄 공동브랜드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체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장수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장수 토마토(5kg, 정가 17,500)를 40% 할인된 10,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회원당 최대 10상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단 토마토 총 1,500상자를 선착순으로 판매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품질을 엄선한 상품만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더했다. 특히 장수 토마토는 과육이 단
장수군은 5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는 7일 입주를 앞두고 일정 안내와 스마트팜 운영 관련 주요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사전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입주자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장수군은 입주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첨단 농업 기술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행정·기술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입주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회의 땅’인 장수군에서 청년들이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장수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읍면동의 주민 생활·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장수군은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은 ‘행복마차’로 불리는 냉동탑차를 운행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재료 구매 대행, 안부 확인 서비스, 전기시설 소규모 수선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금례),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자활기업 미성건축(대표 김상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장수읍에 한정됐던 사업대상지를 7개 읍면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마을 부녀회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안전 취
‘레드푸드(RED-FOOD)’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년도 예산에 군비 5천만원을 추가로 반영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북특자도내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수군은 ‘사계절 이로운 장터 RED-FOOD 직구마켓’라는 테마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이 사업을 통해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에서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레드푸드(RED-FOOD)’를 중심으로 소비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개장 1주년을 맞이한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에서 직거래 장터, 플리마켓, 체험 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중 진행해 장수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예정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레드하우스는 장수IC와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달 30일 전날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지난 29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장수 일부지역에 1cm 가량의 우박이 비와 함께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쏟아져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군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 지역들은 갑작스러운 우박에 사과 과실에 상처가 생기고 잎이 찢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 군수는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상처 입은 과일과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살피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 군수는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피해 접수 신청을
장수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장안산 억새숲에 억새 20만본을 식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안산은 해발 1,237m로 백두대간에서 떨어져서 우뚝 솟은 금남호남정맥의 종산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생태계를 자랑한다. 매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은 생태적 가치가 높지만 훼손이 심한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주민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 적정성 △사전절차 이행여부 △복원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장안산 억새숲은 자연경관, 생물다양성, 관광자원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지로 확정됐으며 2026년부터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장안산 억새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주요 복원 계획은 △억새자생지 복원 △훼손지 정비 및 식생복구 △생태탐방로 및 목재전망대 조성 등이며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관을 이루던 억새군락지를 되살리고 이를 생태관광자원으로 연계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안산 억새숲은 생태적,
장수군은 관내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축분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수군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유기질 퇴비의 활용을 확대해 축산 환경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약 내용 설명, 양해각서 서명,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약에는 △장수군 축분 위탁처리 확대 △관외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통한 퇴비 유통망 확대 △경종농가에 유기질 퇴비 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축산농가–무진장축협–장수군 간 가축분뇨 수거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포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장수군은 축산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무진장축협은 유기질 비료 사업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의 친환경 축산 모델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