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하우스 토양수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을 관내 토마토 농가 3개소에 시범 보급했다. 시설 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은 하우스 내 토양 수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토양수분을 측정하는 센서부, 자동 펌프 및 밸브 등을 제어하는 제어부, 실시간 토양수분 변화를 볼 수 있는 모니터링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농가들은 필요한 만큼만 토양수분 관리를 할 수 있어 물 절약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수분관리로 작물생육환경을 최적화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관수 작업의 부담이 크게 줄고, 물 사용량도 효율적으로 사용해 관개용수를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안성면 봉화산(885m) 정상부에서 삼국시대 봉화유적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 지역의 고대사와 역사적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봉화산 봉화유적 정상부가 석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밝혔으며 남쪽 사면에서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석축열도 발견됐다. 이는 봉화산이 단순한 신호시설을 넘어 방호 기능까지 갖추고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으로, 내부 정상부에서는 실제 봉화 운영을 입증하는 불에 탄 토양과 숯, 석재가 발견됐다. 이 외 봉화 축조와 운영 시기가 삼국시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항아리’와 ‘시루’ 등 삼국시대 생활 용기와 선문이 새겨진 ‘경질토기’도 다수 출토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4년 정밀지표조사와 시굴 조사에서 봉화를 방어하는 석축(성벽)과 삼국시대 토기 조각 등이 확인되면서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라며 “봉화산 봉화 축조 기법과 운영 시기, 시설의 잔존 현황을 규명한 이번 조사가 무주읍 당산리 봉화유적에 이어 삼국시대 무주 지역의 군사·교통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의 역사적
무주군이 지난 25일 제41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주군민의장’은 무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매년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후보자 17명 중 ‘산업근로장’과 ‘환경장’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장’에는 이정숙 씨(53세, 무주읍), ‘공익장’에는 이강우 씨(74세, 무주읍), ‘효행장’에는 이제현 씨(67세, 무풍면) ‘애향장’에는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 씨(71세, 안양시)가 선정됐다. 제41회 무주군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 문화와 예술 발전, 체육 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이정숙 씨는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의 주인공이 된 이강우 씨는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상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상황총괄반과 지원반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절차를 토론·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 확보 △부서별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비상연락망과 협업 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보완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중등 업무담당장학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기초·기본학력 우수사례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기초·기본학력 보장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정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실행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력신장 전략을 확산한다는 목적이다. 기초학력 보장사업에서는 ‘1수업 2교사제’와 ‘두드림학교’를, 기본학력 보장사업에서는 ‘3+1 순수공부시간 약점보완 캠프’와 ‘순수공부 60시간 약점보완캠프’를 소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업을 직접 적용한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구체적인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1수업 2교사제’는 교과 담당 교사와 협력 강사가 함께 수업을 하며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학습지원, 심리·정서 지원, 학습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주요 국내 품종을 대상으로 어린순, 잎, 잎자루, 줄기 등 지상부에 함유된 카페오일퀸산을 조사한 결과,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페오일퀸산(caffeoylquinic acid, CQA)은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커피, 아티초크* 등 식물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티초크: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봉오리를 식용하는 대표적인 채소 고구마 지상부에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 재배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것이다. *Islam, M.S., et al. (2003). Journal of Food Science.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는 2024년 국내 고구마 품종 6종을 노지 재배한 후, 지상부의 카페오일퀸산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품종과 부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어린순과 잎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일부 품종의 어린순*과 잎은 아티초크(1,000~3,500mg/100g)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오일퀸산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얀미’
전북특별자치도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 품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9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1개소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9월 29일 도 홈페이지 및 시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3곳이 늘어난 수치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엄격한 운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총 97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도로부터 운영비 및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운영비 지원은 교사의 근무 안정성과 처우 개선에 기여하며, 교육환경 개선비는 시설 노후화 개선, 교재·교구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에 활용되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정 후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통해 운영 품질을 점검받는다. 평가 기준에 따라 지속적인 품질 유지를 유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반별 운영비 40만 원, 재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 5천 원이 기본이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부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전북도와 남원·진안·임실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억 원과 충전사업자 민간투자 5억 원으로 추진된다. 충전시설은 공공기관, 공용주차장, 관광지 등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설치돼 도민과 관광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환경부 브랜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 충전사업자가 협약을 맺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충전사업자는 국비를 보조받아 지자체 내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충전시설 10기(급속 5기, 완속 5기)를 확보했으며,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5개소에 급속 19기, 완속 31기 등 총 50기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13,928기의 충전기를 구축했으며, 이 중 급속 충전기는 2,568기, 완속 충전기는 11,360기다. 이는 전기차 1.79대당 충전기 1대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충전시설 17기를 확충하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정책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의 공공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정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백년을 그리는 백년포럼」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책 모델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백년포럼」은 2024년 5월부터 시작된 도정 주도형 정책학습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출연기관, 기업, 일반 도민까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학습·소통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무 접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는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정책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 AI·과학기술 분야는 임문영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 기후위기 분야는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 농생명산업 분야는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6일까지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조성비 70%를 지원하는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에 정착하려는 청년농업인에게 시설하우스, ICT 장비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해 가족 단위의 농촌 정착과 즉각적인 농업 경영을 유도한다. 내년도에는 23개소에 101억 원을 투입하며, 개소당 4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와 시군 우수 청년농업인 등이다. ◇ “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 (사 업 량) 23개소 - (사 업 비) 10,120백만원(도비 2,125, 시·군비 4,959, 자부담 3,036) ∙(재원비율) 도비 21%, 시군비 49%, 자부담 30% - (지원단가) 개소당 440백만원 * 지원한도 : 2,000㎡ / ㎡당 220,000원 - (지원대상) ①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예정)자, ②시·군 우수 청년농업인 - (지원내용) 부지 기반조성, 온실신축, 재배시설 및 ICT장비, 냉난방시설 등 도는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타시도 청년농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고,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폭염주의보 지역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같은기간 전년 186명과 비교해 17%가량 늘어난 217명으로 집계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쉼터 운영, 살수차 투입,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대응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6월 말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예찰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이동식 쉼터 설치, 생수 제공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독거노인, 영농 및 건설현장 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하루 95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폭염 대응은 단기적인 피해 저감에 그치
안호영 국회의원 ( 전북 완주 · 진안 · 무주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은 22 일 금요일 완주 · 전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조속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 ” 며 “ 행안부가 내부 검토 중인 6 자 간담회를 하루빨리 공식화하여 개최해 달라 ” 고 요청했다 . 안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낸 공문에서 “ 세 차례의 자치단체장 토론회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지역 갈등과 주민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 ” 며 “ 더 이상 논란이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고 지적했다 . 이어 “ 행정통합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양측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 며 “ 그것이 불필요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길 ” 이라고 강조했다 . 특히 안 의원은 지난 8 월 19 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행안부의 6 자 간담회 검토 사실을 언급하며 , “ 이 간담회는 전북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 이라며 “ 검토에 머물지 말고 조속히 공식화해 달라 ” 고 거듭
군산대학교 여자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대가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군산대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만난 안동과학대와 대전과학기술대를 각각 3대0과 3대1로 격파하며 순조롭게 4강에 안착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라 평가됐던 난적 부산외대를 4강에서 맞붙었지만 3대1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군산대는 결승전에서 만난 안동과학대와 결승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세트스코어 3대2로 우승,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덕준 군산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덕준 감독은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면 직원들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면 소재지 일대와 내동숲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면 소재지 주변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내동숲 산책로 일대를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 정비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내동숲 산책로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지만, 일부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인해 쾌적한 환경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앞장서 정화활동을 벌이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냈다. 박상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백운면의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는 일은 특정인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활동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설명회가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는 올해 축제의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 계획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대의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무주군민 2백여 명이 참석해 축제 기록영상 시청, 종합계획 공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덕분에 무주가 반딧불이의 고장, 자연특별시, 청정무주로 불리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엄마, 아빠 손 잡고 찾아오던 아이들이 이제는 부모가 돼서 자녀들과 함께 오는 축제가 된 만큼 올해도 친환경 가족 축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반으로 친환경축제의 참재미를 느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