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과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우, 민간위원장 전현석)는 지난 13일 중식당 '백리향’에 ‘착한가게 95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운영하는 것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백리향 이나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착한가게 확산을 위해 꼭 필요한 밀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1계좌’, ‘착한가정’,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기기부로 모금된 후원금(2016년~ 누적액 5천여만 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 한편,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명관, 민간위원장 송영곤)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정서 안정을 위해 '영양 UP 건강음료 결연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음료를 전달하게 된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지난 19일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 계곡 및 라제통문 일원에서 개최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의병들이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역사 현장을 걸으며 호국정신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1백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어사길 비파담까지 약 2km 구간의 덕유산 탐방로를 함께 걸었으며, 문태서 의병대장 순국비, 강무경 의병장상을 참배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광복군 태극기 서명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의병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활동했던 길을 걷고 또 그분들이 했던 구국 서명도 해보면서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라며 “학교에서도 배웠지만 해설사님이 전해주시는 생생한 이야기로 다시 한번 의병들의 위대함, 호국정신의 숭고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해마다 학생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덕유산 의병길 행사를 개최해 군민이 공감하는 역사·교육·체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금규 무주군청 태권문화과장은 “덕유산 의병길
무주군이 제41회 ‘무주 군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7월 4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 추천동의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 필요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무주 군민의 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후보자 모집이 완료되면 「무주군 군민의 장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각 분야별로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한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 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며,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자기 직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사람에게 준다. 또한 ‘공익장’은 공공사업, 사회사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군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효행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한다. ‘환경장’은 무주군에서 환경보전, 자연보호, 청결 활동 등 환경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
숨은 체육 영재를 발굴하는 전북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다음달 펼쳐진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5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 전북체육을 이끌 우수 선수로 육성하기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회다. 참가 대상은 도내 전 초등학생(3~6년) 및 중학생(1년)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출전, 체육 장학금은 받았던 학생과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 돼 있는 학생은 제외다. 대회에서는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건강체력과 민첩성과 신경반응 등 운동체력 측정이 이뤄진다. 각 학년별 우수자에게는 체육장학금과 표창 등이 지급되고, 선수로 등록시에도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북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체육회 홈페이지 또는 사업부서인 영재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부모회 간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이중본에서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들과‘2025. 전북학부모회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학부모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학부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학부모회협의회 조례 및 시행규정 개정 논의, 전북학부모한마당 추진 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김지숙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각 지역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우리 교육청은 지역별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학부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교과 연계 독서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 초·중·고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천도서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교과 학습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추천도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초·중·고 추천도서 함께 읽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인상 깊은 문장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천도서 목록과 자세한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아래 표 참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천도서 100선을 활용해 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것이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육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유보통합을 앞두고,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보육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 실행역량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보육교사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영유아에게 적합한 교육을 적용하고, 유보통합의 핵심과제인 상향평준화를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나간다. 선정된 팀은 자연사랑 환경 사랑, 인성‧인권교육, 유‧보 이음교육, 유아 책 놀이 등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게 된다. 주제에 따라 △단일 어린이집 △다수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공사립유치원 연계 등 다양하게 구성·운영되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이해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주제에 따른 다양한 연구․ 연수 활동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예능관에서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전북교육청이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강동화 의원, 단원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한 달여간 연습한 곡들을 직접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은 성인 장애인들로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하반기부터 도내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인식 개선 공연’ 등을 적극 운영하고, 창단 공연은 12월 중 가질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오케스트라의 공식 출범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직업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술을 매개로 한 포용적 교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
전북특별자치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 도는 지난 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부안군 일대의 농작물 재배지와 배수시설,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6월 19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부안군청,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단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행안면 호남장례식장 인근 논과 콩 재배지를 직접 둘러보고, 해당 지역의 배수로와 펌프장, 제수문 가동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부안읍 선은리 일대에서는 우수박스 준설 및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부안군의 침수 방지 대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보안면 묘동제(용도폐지 예정 저수지)에서는 제방 안정성과 배수 여건 등도 중점 점검했다. 오택림 실장은 현장에서 “장마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 취약지 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제 조치되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있도록 부안군,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안군 관계자로부터 복구 진행 상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8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안전 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인 민․관 안전관리를 병행하여 균형있는 화재예방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복지관), 진안마이꿈유치원 등 8개소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이 참석하였다. 진행 내용으로는 ▲민·관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상시 운영체계 강화 ▲방화문 폐쇄 금지 안내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요령 교육 ▲오픈채팅방 운영사항 전달 및 참여 독려 ▲완강기, 구조대, 옥내소화전 사용요령 영상교육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화재예방 및 대응이 필요한 대상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화재예방 컨설팅과 더불어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전술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의 대표 구급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 속에서 구급기술과 대응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이정훈 소방위 ▲김시원 소방장 ▲노승환 소방장 ▲강지훈 소방장 ▲서영빈 소방사 등 5명의 구급대원들은 탁월한 응급처치 능력, 침착한 판단력,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1계급 특별승진’이라는 의미 있는 영예로 이어졌다. 이는 구급활동이 단순한 경연이 아닌, 실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중대한 기술임을 다시금 일깨우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구급전술분야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심정지 환자 대응, 전문응급처치, 환자평가 및 이송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분야로, 출동 초기 판단부터 고급 응급술기까지 다방면의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영역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이번 수상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출연기관과 함께 ‘2025년 제2차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출연기관과의 ‘소통의 날’은 콘텐츠, 관광, 문화예술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온 정책을 ‘K-콘텐츠 융합’이라는 하나의 큰 틀로 연계·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현장 중심 협업 간담회로, 매달 정례회의로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과 관광산업과장, 콘텐츠융합진흥원,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연 지원 확대 ▲창작자 쇼케이스 운영 ▲이용자 중심의 공간 활용 방안 ▲콘텐츠와 관광사업 연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정례 협의체로서의 협업 플랫폼 기반을 다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음악창작소의 시설 운영 현황과 보수공사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향후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향도 공유했다. 회의가 개최된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도내 음악창작자 발굴, 음반 제작, 공연 지원 등 창작 전 주기를 지원하는 문화기반시설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7팀의 신인 뮤지션을 육성해왔다. 실제 창작소 지원을 받은 ‘리프’는 ‘2024 인천 펜타포트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6대 예방수칙’ 집중 홍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 18일까지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11건, 194명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남원시내 2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발견된 집단 식중독으로 인해 865명의 환자가 대량 집계된 바 있다. * 2022년 11건(환자 170명), 2023년 17건(환자 327명), 2024년 16건(환자 1,230명) 여름철은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급증하는 시기로, 특히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야외활동 시 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6대 수칙으로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는 75℃ 이상,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 먹기 ▲지하수·불확실한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먹기 ▲육류·채소·과일·생선 등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 사용하기 ▲생채소·과일 및 조리도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
전주에서 아동복 브랜드 ‘에또뇽’를 운영하는 청년 대표 A씨는 마케팅 전략 부재로 어려움을 겪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민생신문고’를 찾았다. 상담을 통해 매장에 온라인 홍보용 촬영 공간과 고객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경영환경 개선 사업이 연계 지원됐고, 결과적으로 매장 이미지 개선과 고객 편의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전북특별자치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북민생솔루션’ 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상담솔루션’, ‘현장솔루션’, ‘심층솔루션’으로 구성된 민생솔루션 체계를 구축해 올해 5월까지 약 130여 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우선, ‘상담솔루션’은 ‘소상공인 전용 콜센터(1588-0700)’와 온라인 창구인 ‘민생신문고’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자금, 세무, 마케팅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민생신문고는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사안은 원칙적으로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 처리되며, 현재까지 80여 개 업체에 맞춤형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장수읍 시금치·상추 농가와 계남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근로한 지 1개월 이상인 근로자들의 근로 소감과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근로자와 농가주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 근로자들이 작업 중인 농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숙소 내 냉난방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 생활 환경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성실하게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근로자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농가들이 영농 계획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용 농가는 “매년 영농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렸지만 장수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덕분에 적기에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멀리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가족처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적의 계절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