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정영모, 이하 생문동)는 지난 26일 장수군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4회 별밤콘서트’를 개최했다. ‘별밤콘서트’는 장수군이 후원하고 장수군 생문동이 주관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10개 동호회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필꽂이 캘리드로잉, 천연제품 만들기, 공예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들과 주말을 맞아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공연행사에서는 장수군 생문동 소속의 12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시낭송, 전통예술 등 각자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했다. 정영모 생문동 이사장은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체가 되어 이끄는 별밤콘서트를 통해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삶의 여유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레드푸드 테마 장수트레일레스 ‘2025년 레드푸드레이스 in 승마로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 주최로 오는 9월 20일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와 연계해 장수 말역사체험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는 마라톤과 함께 장수의 대표 특산물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장수의 대표 레드푸드를 테마로 사과 16km, 토마토 10km, 오미자 5km 3개 코스가 운영되며 코스별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본인의 체력과 취향에 따라 종목을 선택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장수의 신선한 레드푸드로 구성된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대회 당일에는 한우랑사과랑축제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청년 및 지역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 참가 신청은 코스별 선착순 200명까지 ‘락앤런’ 공식 홈페이지(rocknrun.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의
무주 반딧불이 가요제가 무주군민 화합 축제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부활한다. 9월 9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장(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 회원 등 기성 가수는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무주군민은 기간 내(7.28.~8.8. 16:00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후 8월 19일 예선무대(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참가자로 확정되면 9월 9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1백만 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7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인기상 2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우승자 영상은 축제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지역주민들의 반딧불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반딧불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무주군민들의 신나는 어울림 무대를 위해 SNS를 비롯한 이장회의,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전문
무주반디랜드가 여름철 성수기(7. 21. ~ 8. 17.)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9. 6. ~ 14.) 동안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없이 운영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반딧불축제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상시 운영키로 한 것으로, 단, 물놀이장과 사계절 썰매장은 월요일에 시설 내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을 받고 있는 무주반디랜드는 2천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 시설(4,450㎡ 규모, 최대 5백 명 동시 관람 가능, 전시실, 영상실, 수족관, 생태온실, 반딧불이 생태전시실 등 / 09:00~18:00)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천문과학관(1,047㎡ 규모, 최대 1백 명 동시 관람 가능, 전시실, 영상실, 관측실, 강의실 등 / 13:00~22:00)과 청소년수련원(4,771㎡ 규모, 320명, 8인 객실 40개, 강당, 강의실, 풋살장 등 / 상시 운영·전화 예약), 청소년야영장(야영지 4개, 샤워장, 물놀이장 / 상시 운영·
무주군이 8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 민생 규제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민생 규제 발굴은 군민들의 사회·경제 활동에 제약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제도, 절차 등을 발굴·개선해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민생경제, △일자리, △미래산업,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개 분야의 법령, 조례, 규칙, 행정절차 등 각종 규제에 초점을 맞춘다. 단, 단순 민원, 예산, 세제지원, 요금감면 등 규제 사항이 아닌 내용은 발굴 대상에서 제외된다. 규제 개선 아이디어 제안은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무주군 누리집(muju.go.kr) 공지 사항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ge1472@korea.kr) 또는 우편((우)55517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97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은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권리보호와 복지 향상 외에도 사회·경제 발전과 국민 권익과 자유 보장, 행정효율성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일”이라며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를 개선하거나 중앙부처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특강 및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문화 전문가인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이 ‘조직문화에 대한 어떤 생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팀별 소통 이벤트로 ‘우리 팀의 조직문화 키워드를 맞추기’도 운영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조직문화 개선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역할이 아닌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역량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속기관 및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2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업업무종사자의 안전보건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 교육은 오는 8월 14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학교 시설물 및 설비·장비 등의 유지관리 365명, 학교 경비 및 학생 통학 보조 167명, 조리시설 관련 648명 등이다. 주요 내용은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학교 안전사고 사례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 △온열질환예방 건강관리법 △직업병 예방 및 생활습관병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미끄러짐 사고, 화상 등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위험성평가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학교(기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업업무종사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일꾼”이라며 “이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단설유치원 원아 3,430여 명에게 교통안전 예방용품인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을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행중 어린이 시인성 확보로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교통안전 우산은 자동차 불빛을 반사하는 야광 띠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가 표시, 우천 또는 야간에 보행하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우산에는 2025년 안전주간 공모전 표어부문 수상작 ‘안전학교로 전북교육의 꽃이 핍니다’ 문구를 새겨 넣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개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옐로카드 반사경을 배부했으며, 단설유치원 원아를 시작으로 향후 병설유치원 원아에게도 교통안전사고 예방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가족 및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 ESG 챌린지’ 세 번째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주제로,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췄다. 이메일, 사진 저장, 영상 스트리밍 등 일상적인 디지털 활동이 보이지 않는 탄소를 유발하는 만큼 디지털 공간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이 필요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하며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메일 삭제 △사진·파일 정리 △불필요한 앱 삭제 중 한 가지를 실천하고, 정리 전·후 사진을 아래 큐알 코드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자체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약속’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친환경이동 △저탄소식생활 △에너지절약 △친환경소비 등 5개 영역에서 11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순환 영역에서 ‘텀블러 사용 인증’, 저탄소 식생활 영역에서 ‘빈그릇 인증’ 챌린지를 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및 적응 능력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30시간 과정으로 ‘2025년 난독․경계선 지능 하계 교원 연수’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경험 교사, 관련 연수 이수자, 초등 교장·교감 등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은 조기에 발견, 진단 및 교육적 지원이 이뤄질 때 보다 효과적인 학습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학습 및 맞춤형 지도 전략, 내·외현화 문제행동에 따른 사회정서 지도 방법, 난독증 학생의 조기 선별과 읽기·문해력 향상 지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교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진단과 지도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급 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원 연수 및 중재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학교 및 어린이집의 방학 일정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짧지만 몰입도 높은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 수업인 ‘가족제빵소’, 제철 과일을 활용한 ‘과일톡톡 요리교실’, 신기한 마술을 체험하는‘짜잔! 마술나라’등 7개 프로그램으로, 총 7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24년도에는 총 5개 과정 59회 운영을 통해 448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jbchild.kr) 내 체험교육(상상문화센터)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시작일 3일 전까지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광영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많은 어린이들이 체험관을 찾아와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수일)은 8월부터 김장용 채소 씨앗․모종과 영양체(마늘, 생강 등)의 불법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여 농업인의 영농피해 예방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전라북도 8개 시·군 대상으로 ‘25.8.1.부터 12.30.까지 유통조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장용 채소 씨앗·모종, 마늘·생강 등 영양체의 생산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조사항목은 ➀종자·육묘업 등록 여부, ➁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이행 여부, ➂품질표시 여부 등이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종자산업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오픈마켓, 블로그 등 비대면 전자상거래를 통한 씨앗·모종 유통이 증가하는 추세로 인터넷을 통한 불법 거래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씨앗이나 모종의 불법 유통은 수확기 농업인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씨앗이나 모종을 구매할 때에는 종자업․육묘업 등록된 업체인지, 적법하게 품질표시가 되어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씨앗이나 모종의 불법유통이 의심되거나, 유통조사 관련
전북특별자치도는 C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조기진단·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C형 간염 인식개선 포럼’을 28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대한간학회, 시군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C형간염 조기발견과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수십 년간 방치되기 쉬우며, 방치 시 간경변·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침묵의 감염병’으로 불린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부터 ‘전북 C형간염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민 1만 명 대상 중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였고, 56명의 양성자를 조기 발견하여 확진검사 및 치료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1회, 8~12주 복용으로 95% 이상 완치 가능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추진정책, △전북형 C형 관리 사업 중간평가 및 추진성과, △선별 진단과 치료 및 퇴치 사례 등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C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1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 지정, 산림복지단지 승인 등의 권한이 전북도에 이양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도 심의위원회의 자체 판단에 따라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 사례다. 심의위원회는 해당 계획의 ▲법적 적정성 ▲시설 간 연계성 ▲재정 투자 및 추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안건은 조건부 의결되어 실시계획 일부를 보완하여 실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일원에 총 266ha 규모의 산림복지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자연휴양림(96ha)을 중심으로 치유의숲(52ha), 산림레포츠 시설(93ha), 산림욕장(25ha) 등을 연계해 조성되며, 총사업비 172억 원 중 도비와 군비가 각각 86억 원씩 투입된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향로산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2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2만3천 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음식·교통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열고, 총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총 37개 팀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한 딥세일즈㈜(대표 김진성)가 차지했다. 수상작인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판로 개척 솔루션 API 개발’은 국내외에 흩어진 기업 및 바이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실시간 세일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픽스 전북’(삼인성호팀), ‘베리어 프리, AI 이동 도우미’(Triple Kim팀), ‘보이는 한글, 말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