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침수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전주1·2지역연합회(1부총재 정상준, 2부총재 이영선/이하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5일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구를 대상으로 침구세트 5개와 선풍기 5대를 전달하며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서 지난 20일에는 침수 피해 복구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는 “침수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전주1·2지역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이용원)는 25일 주천면 무릉 계곡에서 하계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련회는 농아인 당사자 간의 유대감 형성, 정보 공유,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어 통역사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원활한 소통을 도왔고, 레크리에이션, 협동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원 지회장은 “하계수련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수련회과 농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는 매년 인식개선, 하계수련회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안농악을 대표하는 진안중평굿보존회가 마이산 등을 부대로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거리극 공연 ‘마이산 놀이길 산울림’을 펼치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11월까지 총 13회가 진행되며, 오는 7월 26일(일) 오전 11시 마이산 남부에서 5번째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진안의 무형문화재인 중평굿 시연을 중심으로, 이성계의 금척 설화와 마이산 전설을 엮은 창작 거리극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진안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공연 중에는 액운을 쫓는 전통 의례 ‘딸기’ 시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승철 진안중평굿보존회 대표는 “거리극 축제를 통해 진안의 전통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전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청정 자연과 살아 있는 전통이 어우러지는 진안 마이산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진안중평굿보존회가 지난 3월 ‘2025 전북특별자치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진안의 전통 예술을 거리극 형식
진안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16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24건의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4곳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배출시설 44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64개소,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25개소 등 총 1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변경신고 미이행(대기, 비산먼지),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배출허용기준 초과(악취, 폐수) 등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행락철 등 환경오염 사고 취약 시기를 맞아 오염물질 무단 배출, 악취 유발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야간 순찰 및 민원 연계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불법 배출행위를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무허가·미사육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추진하고 관리기준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사전 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지역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진안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신청 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이래 진안군은 전체 군민의 절반 이상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은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신청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8일부터는 현재 시행 중인 요일제 접수를 해제하고 전면 접수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관내 사용 가능 매장에 ‘사용 가능 스티커’를 부착하고, 누락 매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표시하는 등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군민 편의를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무주군이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의 외래진료와 응급실을 연계해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소아청소년과(전문의)에서는 신생아 질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소화기 질환을 비롯해 소아에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영양, 유전 및 유전성 대사질환을 진료한다. 예방접종(홍역, 간염 외 16종) 및 영유아 검진(생후 14일~71개월, 8회)도 진행하며 영유아 검진 시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의료기관 의뢰한다. 소아치과(전문의)에서는 치아가 처음 올라올 때부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소아 충치를 비롯해 외상치료, 과잉치 제거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치료는 물론, 구강 습관, 행동 지도, 월령별 구강 검진(생후 18개월~65개월, 3회)도 시행한다. 토·공휴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인턴)에서는 발열, 복통, 알레르기 등 경증 소아 환자의 응급진료가 진행되며, 소아 전문의 진료가 시급할 때는 군민 무료 구급차를 이용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즉시 이송한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아이를 키우는데
무주군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화(063-320-2579)나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을 통해 신청(월 2회 한정)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 15일 이내에 결과를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검사 항목은 pH, 탁도, 잔류염소, 구리, 철, 아연 총 6개로, 올해부터는 최초 검사 시 망간, 색도, 경도 3개 항목을 추가로 선택해 검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추가 7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하양수 무주군청 상하수도과 급수운영팀장은 “각 검사 항목은 수돗물 안전성 진단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잔류염소는 수돗물의 소독 여부와 세균에 대한 안전성을 진단하며 철, 구리, 아연 항목은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망간은 가정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25일,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뤄졌으며, 양 의회는 지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동참하였다.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차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의회가 중심이 되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민과 기부자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지난 23일 복날을 맞아 어르신 및 취약계층 60가구에 영양삼계탕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12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포장된 영양삼계탕과 반찬, 생수 등을 정성껏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더불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복지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한 달간 냉방용품을 포함해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 지원, 복맞이 삼계탕 나눔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총 69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성곡마을과 북동마을 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대청소와 함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두 가구에 대해 정리정돈과 위생청소를 실시하고, 노후된 도배·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지원 대상자인 북동마을 서문순용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정리하지 못한 집 안팎을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