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자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3월에서 5월은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졸업‧구직 시기 등 계절적, 시기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해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주위의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안부문자 발송 및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및 군민의 생활밀착시설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포스터를 게시해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집중 관리를 실시해 자살 예방 및 장수군 자살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7일 금연지도원 간담회를 개최해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하고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5, 장수군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에 의거 ▲금연구역의 시설 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보건의료원에 신고 및 그에 관한 자료 제공 ▲금연 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의 직무를 수행한다.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3월 말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총 4명의 금연지도원이 2개 조로 공중이용시설과 금연구역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금연지도원의 활동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고, 모든 군민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9일 올해 초중고교 신학기를 맞아 장수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인근 상가, 시장 등 밀집지역 청소년 유해업소 및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학교지원단(장수초), 전라북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개선활동은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개선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3월 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 장수군 각 읍·면 대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이론교육 후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애니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습이 이뤄졌다.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실제 겪은 일을 사례로 설명하는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안전재난사고 발생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어디서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보건의약팀 (063-350-2761)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화분매개 곤충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인 화분매개곤충 공급체계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수정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수정벌인공증식센터를 설립, 2019년부터 자체증식 수정벌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3,500봉군의 자체증식 수정벌을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이번 자체증식 수정벌 공급사업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토마토, 블루베리, 딸기 재배 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으로 수정벌을 공급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신소득 작물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장수군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장수 수정벌 사업이 더욱 확대돼 관내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지역에서 불편 없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경찰서는 30일 진안군 소재 마이꿈 유치원생 65명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시행하였다. 이날 체험학습은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시청▲지문 등 사전등록▲순찰차 탑승 및 무전기 교신 체험 등 어린이들이 경찰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 시청[어린이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과 순찰차 탑승 및 112상황실과 무전 교신을 하며 경찰 업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에게 포돌이, 포순이 키링을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의 경찰 체험 시간을 풍부하게 마무리 하였다. 주현오 서장은 미래의 꿈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조성과 어린이 대상 맞춤형 교육·시설보강·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및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지난 30일 설천면 태권도원 플레이원 주변 0.5ha 규모에 단풍나무 25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무주경찰서(서장 유봉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농협(중앙회 지부장 권오정,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박철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단풍나무는 대표적인 관상수이자 조경수로 한국관광 100선이기도 한 태권도원 주변은 물론, 전국 10대 관광매력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산림군인 우리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꿔가고 있는 우리 군 노력을 더욱 빛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심고 가꾸기는 힘들어도 화재로 잃는 것은 순간”이라며 “날씨도 건조해져 산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앞장서 산불예방을 실천하고 주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지난 30일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무주군청 2층 청문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은 전라북도가 시 · 군과 협업을 통해 산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필요한 상담을 제공해 도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무주군 상담은 박정교 변호사가 무주군을 방문하고 군민생활과 관련된 민사 · 가사 · 형사 · 행정 등 법률상담을 사전 신청자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에게도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취약계층인 농촌지역 거주자,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군민들이 법률 상담을 희망, 박 변호사의 전문 상담으로 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줬다. 군민에게 필요한 법률보호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뒀다. 무주군 김정미 기획실장은 “2023 찾아가는 희망법률 이동상담실이 무주군에서 운영되면서 법률문제로 애로를 겪는 군민들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충분하게 덜어 주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흑염소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도비 50%, 군비 10%, 자담 40%)해 흑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업 등록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체중측정용 저울을 비롯해 축사 바닥재, 탈부착 덤프 적재함, 축사 울타리, 사료 급이기 등 염소사육 농가에 대한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정 심의를 거쳐 최종 농가를 확정했다. 염소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FTA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흑염소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사육 기자재 지원으로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축사 자동화로 인해 농가 노동력이 절감됨은 물론 고품질이 흑염소 생산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가 뒤따를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 내에 보유한 캠핑장이 국내 캠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캠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주군 지역 내에는 덕유대야영장을 비롯해 덕유산자연휴양림,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국공립야영장을 비롯해 30개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특히 530개 사이트가 있는 덕유대야영장은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그만큼 봄철을 맞아 덕유산 야영장의 인기도가 절정을 이룬다 실제로 덕유대야영장의 일반야영장은 4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취소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태다. 지난 2018년 개장한 향로산자연휴양림은 모노레일을 비롯해 수영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캠퍼들이 무주의 캠핑장을 찾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때 묻지 않은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첫 손에 꼽는다.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 대덕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만들어낸 훼손되지 않은 숲과 계곡이 캠핑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또한 구천동어사길과 금강변잠두마실길, 무주군이 조성한 걷고 싶은 길 등 주변 관광자원도 캠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년 캠퍼들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민간 캠핑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