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과수나무 고사시키는 갈색날개매미충을 잡자

무주군, 돌발해충 방제 총력

PLS 준수 위해 품목 · 마을별 맞춤형 방제

- 7일부터 10일까지 각 읍면 공동방제

- 마을단위, 공동방제단 꾸려 산림, 공원, 도로변 등 집중 방제

- 건강한 반딧불농산물 생산 최선

 

 

 

무주군은 과수작목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 · 관 공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는 마을단위로, 행정은 공동 방제단을 꾸려 주변 산림과 공원, 도로변 등을 집중 방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6개 읍 · 면 1,639농가(1,010ha)에 일반약제를 공급하고 85농가(33.8ha)에는 친환경 자재를 공급했으며 무풍 · 설천 · 안성면은 지난 7일과 8일, 무주읍과 적상 · 부남면은 9일과 10일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약제 방제와 트랩, 유인 등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1차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친환경기술 팀장은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_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과수 품목별로도 약제가 달라 대규모 공동방제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품목 · 마을별로 방제를 달리해 규정을 준수하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외국에서 유입돼 토착화된 해충으로 8월 초에서 10월 초까지 작물의 어린가지에 산란하며 월동 후 이듬해 5월에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어린가지를 고사시키고 잎이나 열매에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이동성이 적은 6월 중순까지 1차 방제를 실시하고, 이동성이 많은 8월 초부터 10월 초까지는 농경지와 농경지주변의 산림지역까지 방제를 진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