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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농산물 가격·판로 걱정 NO!-전략 수매 본격화-

- 5일 아로니아 시작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 오미자, 천마 등 진행

- 농협이 수매(매취)라고 행정은 판매 · 유통 손실금액 보상

- 생산에만 집중하는 신 유통체계에 대한 기대 커져...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백억 원)으로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5일 아로니아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사과(홍로, 부사), 포도, 오미자, 천마 등의 수매(매취)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사업 시행자인 농협이 농산물을 수매(매취)하고 군(행정)에서 판매 · 유통(선별, 예냉, 저장, 저온수송 등)에 따른 손실 금액을 보상한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 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은 6월 말부터 8월 1일까지 읍 · 면 순회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지원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 박각춘 가공유통 팀장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농협은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고 행정은 판매 과정에서의 손실을 보장하는 구조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신 유통체계가 구축돼 농가들은 가격 걱정, 판로걱정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들은 “이상기온 현상이나 자연재해, 유통 문제 등으로 농산물의 가격변동 폭과 생산 불안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굉장한 희소식”이라며 “기대가 큰 만큼의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민선 7기 공약인 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 공포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백억 원을 조성해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시장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을 지원(90%)하는 차액지원 사업비와 수급불안 농산물 중 과잉생산으로 시장 격리가 필요해 산지 폐기할 경우 수급조정자금(최저생산비 지급)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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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