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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사과와 우정이 싹트는 날”

제8회 무주군 학교 폭력예방 발표회 개최

 


 

 

 

 

 

무주군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 협의회,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가 주관한 제8회 무주군 학교폭력예방 발표회가 지난 12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과와 우정이 싹트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활성화해 건전하고 밝은 면학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 17팀이 참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민휴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 협의회 회장 등 내빈과 관내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댄스, 노래 콩트 등을 관람했다.

 

발표회 참가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기가 시간이나 여러 면에서 힘들긴 했지만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됐던 만큼 그 마음이 공연에도 묻어나 관람한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함꼐 관람했던 학생들은 “무심코 던지 한 마디,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들이 다른 친구에겐 상처가 되고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내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친구의 입장과 마음도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인홍 군수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전하고 밝은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에서도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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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