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은 1월 8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환경과 산림 정책을 도민의 일상과 안전,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정책으로 전환하는데 집중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은 ‘탄소중립 이행 선도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상정하고, 탄소중립·생활환경·물관리·산림 정책을 하나로 묶어 성장과 보전이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주요성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중심으로 환경·산림 정책의 방향을 관리 중심에서 도민 체감형 정책으로 전환하며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에서 수립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군의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해 도내 전 시군이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환경교육 시범도시 지정, 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 노력으로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생태 복원과 지역경제, 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원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2개소 선정과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국가생태탐방로, 람사르 운곡습지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차 5,261대, 수소차 27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4개소 확충(총 22개소)으로 대기질 개선 기반을 강화했으며, 수소버스 보급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문제는 항운노조·어민 등 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공동방류관로 공사를 재착공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을 포함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환경 갈등을 협력적 관리 단계로 전환했다. 환경단속을 사전예고·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 위반율을 낮췄고, 그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분야에서는 용담호와 옥정호를 중심으로 녹조 저감 대책을 추진해 광역상수원 조류경보 발령 기간을 전년 대비 48% 감소시켰으며, 급수 취약지역 상수관로 확충과 노후 정수시설 개선, 하수도 및 하천 정비를 통해 물 복지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원, 국립익산치유의 숲 시범 운영, 군산 바람길숲 조성 등을 통해 산림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산불·병해충·산사태 예방 사업으로 산림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전북자치도는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생활환경, 물통합관리, 산림 등 각 분야의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여 2026년 주요사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탄소중립 전환 기반 강화와 생태자원의 합리적 이용
2026년에는 전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체류형 생태기반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도 기본계획에 담긴 7개 부문 72개 과제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3% 감축을 목표로 하여 2026년에는 23% 감축 달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의 이행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이클레이(ICLEI) 가입을 통해 국제 기준에 맞는 기후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저탄소 식생활, 생활 실천 캠페인과 환경교육을 강화해 탄소중립을 ‘정책’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해 다회용기 순환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일회용품 400만개를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27년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기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재검증과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대응을 통해 국가·국제 생태 브랜드를 확대하고, 익산 용안생태습지, 고창 람사르 운곡습지센터, 국가생태탐방로와 연계한 생태길 조성을 통해 체류형 생태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환경위해로부터 도민 안전성 확보
2026년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환경보건 서비스 강화, △미세먼지 체감대책 확대, △이차전지 폐수·화학사고 대응체계 고도화 등 도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환경성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전북환경보건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힐링타운’ 조성을 새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60개소)에는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노후 슬레이트 5,134동 철거·개량,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3개소의 석면 철거를 지원하는 등 실내환경 관리 강화를 통한 도민의 생활 속 유해요인 저감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차 6,002대(전기차 5,529대, 수소차 473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확충한다.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위해 7,007대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차 구입(4대)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대기질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차전지 폐수와 화학물질 등 고위험 환경오염 대응체계도 한층 고도화한다. 민관 합동 감시체계 강화 및 해양 모니터링 등과 연계해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처리수를 상시 관리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 7개소, 완충저류시설 7개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내 5개 산단 대상으로 주민·기업·환경단체가 참여하는 ‘화학사고 대응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첨단전략산업 환경안전 패키지 지원대상을 120개소로 확대해 컨설팅·시설개선·전문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 기후위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유역 물관리 추진
2026년 물관리 분야에서는 상수원-하천-새만금을 잇는 도내 유역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 물관리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옥정호의 수질개선과 녹조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수질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이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26년 3월까지 가축분뇨 관리 기본계획(’26~’35년)을 수립하여 도내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가축분뇨 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4단계(’21~’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 개발사업 추진과 수질오염 예방의 조화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먹는물 공급체계 강화를 위해 노후 상수도정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상수도 시설 설치·정비에 총 1,13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와 하수관리 정비사업 등 하수도 시설 설치·정비에 1,929억원을 투입하는 등 도내 물환경 인프라 확충에 한층 더 힘쓸 계획이다.
도내 하천의 치수 안전성 확보 및 과학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지방하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하고, 국가-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 및 체계적 정비 등 기후적응 중심의 안전한 하천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 산림분야 인프라 확충 및 산림재난 안전망 강화
2026년 산림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도민 체감형 산림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 자연휴양림 내 ‘워케이션 거점 공간’ 조성을 통해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산림관광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산림 재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산불감시 CCTV교체, 산불 안전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재난별 대응할 수 있는 ‘산림재난대응단’을 706명으로 통합하여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40,000본 제거, 헬기-드론-지상 3중 예찰 시스템 강화, 사방사업(13종 300억원), 임도 신설(3종 163억원)을 통해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나무심기 1,894㏊, 숲가꾸기 8,507㏊를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 전망대’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 강화, 임업직불금 지급 등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이순택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은 속도를 높이고, 환경안전은 빈틈없이 관리하며, 산림과 생태는 미래 자산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차분하지만 흔들림 없이 환경·산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