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산서면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관내 고위험군 독거노인 16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보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따뜻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보온 이불 1채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상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선정부터 방문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한파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만큼, 작은 이불 한 채라도 따뜻함과 관심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이번 보온 지원사업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의 겨울철 체온 유지 및 한파 위험 감소, 협의체의 지역 돌봄체계 강화, 그리고 참여 위원들과의 민‧관 협력 기반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