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6.2℃
  • 연무서울 4.3℃
  • 연무대전 4.8℃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4℃
  • 연무광주 4.9℃
  • 맑음부산 8.8℃
  • 흐림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8.2℃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어느 따스한 봄날의 기억

어느 따스한 봄날의 기억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꽃을 닮은 엄마와 두 천사들의 나들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하고 정감어린 모습이다.

카메라 앞의 여신은  진안군청 홍보부서에 몸담고 있는 오 미경 주무관으로,

기꺼이 마이산 벛꽃 길을 알리는 데  그 수고로움을 감내해 주었다. 더구나 어린 공주님들까지 대동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고운 마음씨만큼이나 보다시피  아름다운 외모로도 청내에 알려져 있다고.

 

꽃이 아름답기로서니 사람보다 위일까.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웃는 모습,

무언가를 나타내고자 하는 은유의 몸짓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꽃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우리 자신의 시선을 발견한다.

 

벚꽃과 동화된 이 사진을 보면

두 아이를 예쁘게 길러 오늘의 하모니를 만든 엄마로서의 내면이 엿보인다.

함께 태어난 두 아이를 기르는 버거움은 물론이고 저렇게 고운 차림으로 여기 함께 서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손길로 아로새겨졌을는지. (심지어 아이들의 손가방과 신발은 서로 다른 색상이다.)

 

하지만 어려울지라도

사람은 사람의 길을 간다.

꽃이 피어 아름다운 절정의 시절도

스산해지는 엔딩의 아련함도

오늘과 내일은 결국 하나로 연결된 길고도 짧은 끈일 테니까.

 

낙화!

어느덧 흩날리는 빗속에서 이들의 환한 모습이 다시 영롱하다.

여전히 아이들과 기쁘게 걸어 갈 꽃길이다.

 

꽃이 피는 매 순간과 스러지는 때를 번갈아 맞이하면서.

 

                                                                                       - 편집자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생식용 굴 80건 중 18건 노로바이러스 검출…교차오염 주의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생식용 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검사한 80건 가운데 18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식자재마트, 대형마트, 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생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굴은‘생식용’과‘가열조리용’으로 구분되며, 가열조리용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하고, 극히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감염 시에는 12~48시간 이내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어패류 바구니, 중량 측정용 저울, 손질용 칼 등 수산물 판매업장의 작업 환경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오염된 조리도구를 통해 다른 수산물이나 식재료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교차오염’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원은 관계 부서와 시군에 해당 업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조리도구와 작업대의 철저한 세척·소독 등 작업 환경 전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는 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