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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노후된 덕유산 곤돌라, 공동법인 설립해 교체 추진해야...”

- 5분 자유발언


문은영 행정복지위원장, 민관 출자형 관광시설 운영 제언

 

 

 

문은영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시설 노후화로 운행 멈춤 사례가 잦은 덕유산 곤돌라 교체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공동출자한 법인을 만들어 교체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공공 주도와 민ㆍ관 협력, 지속가능한 무주를 위한 출자법인 설립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덕유산 곤돌라는 1997년 개통 이후 연간 수 십 만명이 이용하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상징적 시설로 무주의 얼굴이자 자부심이 됐으나 최근 잦은 고장과 운행 중단으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이어 “낡은 시설 교체에 소요되는 수백억 원의 막대한 비용을 민간사업자 단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군이 직접 책임지는 새로운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공동으로 출자법인을 설립해 곤돌라 교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은영 위원장이 구상한 공동법인의 곤돌라 운영방향은 무주군이 안전관리와 재정지원을 담당하고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운영, 시설제공을 맡아 안전성과 효율성,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그는 파주시와 문경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민관 출자형 관광시설을 운영한 결과 일자리와 세수를 늘린 성과가 확인되었다며 무주군이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무주는 덕유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관광도시이다. 그러나 안전과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관광은 지속될 수 없다”고 말하고 “곤돌라 교체사업을 관광 안전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전략사업으로 보고 민간과의 출자법인 설립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무주관광을 만들어가자”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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