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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고령친화형 건강기능식품 제조가능 홍삼소재 개발

(재)진안홍삼연구소,
고령친화식품 시장 2030년 약 5조 원 규모로 급성장 중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케어푸드 시장 확대로 기능성 홍삼소재 주목

제조시간 단축 및 원료단가 절감으로 기능성 및 경제성 확보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홍삼의 주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중 분자량이 낮은 진세노사이드인 Rg3, Rk1, Rg5 함량이 대폭 증가시켜 고령친화형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홍삼 소재(IJRG-G21P)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Rg3, Rk1, Rg5는 주로 흑삼에 함유되어 있는 진세노사이드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분자량이 낮아 생리활성 발현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g3는 기억력 개선, 혈관 이완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Rk1은 신경세포 보호, 항당뇨, 치매 예방, Rg5는 피부 노화방지, 항염증, 인지개선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IJRG-G21P 홍삼소재의 주요 진세노사이드 조성이 기존 홍삼제품과 비슷하면서 Rg3, Rk1, Rg5의 총 함량은 약 5배 이상 높게 함유되어있다고 밝혔다.

기초효능 평가에서도 기존 홍삼제품 대비 염증유발 억제 기능이 높았으며, 신경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능을 확인하였다.

 

생산공정 간소화 기술을 통해 기존 홍삼제품 생산 대비 제조시간을 약 2배 이상 단축시키고 원료 단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생산 효율도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제품으로 즉시제조가 가능하며, 후속 연구를 통한 추가 기능성 발굴로 고령친화형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말 형태로 시제품화 할 계획이며 관심을 갖는 기업체가 있다면 기술이전을 위한 단계적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진안홍삼연구소 현동윤 소장은 “이번 연구기술을 통해 기능적으로 차별화된 진안홍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반을 마련했다”며, “진안홍삼을 이용한 케어푸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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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