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무주-함양 선진지 견학

청정에너지와 체류형 관광 결합 모델 발굴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위원장 구동수)는 23일 위원 20여명과 함께 전북 무주양수발전소 머루와인동굴과 경남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를 견학하며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전략 및 발전소 연계 관광자원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방문한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당시 굴착 작업용 터널을 활용하여 지역 특산물인 머루와인 저장고 및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양수발전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접목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곳으로 위원회는 발전소 부속 시설을 단순한 토목 구조물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 관광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어서 방문한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에서는 국내 최장의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산악형 레포츠 시설을 둘러보며, 진안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양수발전소 연계 ‘호수 에너지 파크’ 조성과 예정 부지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진안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발전소 연계 관광모델 개발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동수 위원장은 “무주 머루와인동굴처럼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 공간과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진안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발전소 상하부 댐의 호수 환경과 주변 산림 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명소를 조성하여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을 넘어 소멸위기의 진안이 되살아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번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발전소 건설 이후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와 ‘체험관광’ 결합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내륙형 수상레저의 중심지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륙형 수상레저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구이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하고 수상레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3일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서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인사와 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지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9년간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1만585㎡ 부지에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499㎡), 계류시설(240㎡),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본관동인 수상레포츠안전교육센터는 카누, 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이번 구이 수상레저단지와 조성 중인 군산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를 연계해 해안권과 내륙권을 아우르는 ‘전북형 수상레포츠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 산업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험·교육·치유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