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22일 오후 2시 진안군 진안읍 소재 홍삼한방센터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통재단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 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 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진안군청, 경찰서, 보건소, 전북 D-MAT, 한국전력공사·한국도로공사·KT 진안지사, 진안의료원 등 19개 유관기관에서 252명의 인원과 42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실전 대비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 신호를 시작으로 ▲1단계: 상황발생 및 자위소방대 활동 및 진안군 상황판단회의 ▲2단계: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및 통합지원본부 합동 대응 ·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4단계: 긴급구조활동 종료(지휘권 이양 긴급구조통제단 ⇒ 통합지원본부) 및 복구 ▲5단계: 훈련종료 및 환류(평가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안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복합·다양화된 재난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극복해 나가는 통합적 대응 체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