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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판매행사 열어

 

 

진안군4-H연합회(회장 고상기)는 지난 16일 진안 만남 쉼터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들 간의 공감대 형성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4-H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판매장에서는 사과, 고구마, 오이, 고추, 포도, 상추, 쌀, 인삼즙, 상황버섯, 영지버섯, 인진쑥, 참기름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상기 진안군 4-H연합회장은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땀으로 키운 농·특산물을 판매해, 학교4-H 장학금과 지역사회 기탁금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농업인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진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4-H연합회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과제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매년 확보한 수익금 중 일부를 학교4-H 학생 장학금, 진안사랑장학재단 기탁, 사회복지협의회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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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