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가 겪는 고충을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부 체험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배려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산부 배우자와 임산부 체험을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임신부 체험복을 착용한 뒤 가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임산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정 내 공감과 지지를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임산부를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3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