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행정에 나섰다.
전 군수는 지난 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진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정 장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순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사됐다.
이날 전 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지역 균형발전,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도로의 안정성 확보와 전북 동·서부 연결을 통한 국토의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국도26호선(완주 소양 ~ 진안 부귀) 도로개량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대안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 등을 소개하며 진안군의 절실한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면담자리에서 “장관님께 진안군의 절실한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진안군의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와 국회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 군수는 “정동영 장관님의 노력으로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에 최종 유치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진안군도 도내 시·군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진안군이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 등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