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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4곳 선정...무주 2개소 등

총사업비 180억 원 규모 국비 58억 확보

❍ ’26년 농식품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공모 4개소 선정

❍ 국비 58억원 확보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유통체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총 18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 최대 58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첨단 산지유통 거점을 대폭 확충하며, 농산물 유통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무주 2개소(국비 29억 원), ▲고창 1개소(국비 5억 원), ▲부안 1개소(국비 24억 원)다.

 

특히 무주군은 사과 전용 스마트 APC를 추가 구축해 선별 능력을 현행 32%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무선별 상태로 출하돼 타지역 사과로 둔갑 판매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무주 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규격 외 농산물을 가공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박은 절단과일로, 양파는 가공양파로 상품화하여 폐기·저가 판매되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한 선별·저장·포장 기능을 넘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선진화된 유통시설이다. 정밀 선별시스템과 자동 제어 관리시스템, 예측형 출하 관리 기능을 통해 농산물의 규격화된 대량 출하를 가능하게 하고 물류비 절감과 상품 신뢰도 향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또한 도내 산지유통조직은 스마트 APC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고령화·인력 부족 등 농촌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전북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현대화된 스마트 선별라인과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스마트 APC를 생산·출하·소비를 연결하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 허브’로 육성해 농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4개소 선정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농업 전반의 유통 혁신을 견인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APC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농산물 유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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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철언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도민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별 추진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18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 교육에 이어 도민평가단을 5개 분임으로 구성하고, 공약실천계획 가운데 중점적으로 검토할 안건을 선정했다.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안은 총 7대 분야 16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참여로 커지는 도민주권 9개 ▲내일을 바꾸는 체감경제 48개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24개 ▲시대를 앞서갈 농생명 19개 ▲세계로 빛나는 문화관광 3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