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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 특장차·자율주행·첨단 모빌리티 전시·체험…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 정책세미나·수출상담회·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산업 중심 프로그램 다채롭게 마련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기반으로 설계·제작·검사·인증·연구개발·인력양성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널리 알리고, 미래 기술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특장차 정책세미나 ▲수출상담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산업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져 기업 간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전시장에는 특장차, 자율주행차, 특장 농기계, 첨단 모빌리티 기술혁신 제품 등이 대거 출품돼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고소작업차 탑승, 전기 굴착기 조종, 드론 제작·조종, 어린이 특수자동차 그림그리기 대회, 자동차·특장차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김제 청년축제와도 연계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형 박람회로 치러지며, 푸드코트·기념품 증정 등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1특장차단지(306억원, 327,903㎡)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제2특장차단지(687억원, 336,322㎡)를 추가 조성해 총 6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상생거점단지(249억원)를 조성해 종사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아울러, 특장차 자기인증센터(132억원)를 2017년 완공한 데 이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84억원) 및 검사지원센터(72억원)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해 생산부터 인증·튜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특장차 산업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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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1월 소통의 날 개최… 농업 디지털 전환 비전 공유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공연장에서 ‘11월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9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도정 현안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보유한 농생명산업 기반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농업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 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농업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인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돼 ‘DX 시대, 미래 농식품 기술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농업혁신의 흐름을 ▲농업기계화 ▲녹색혁명 ▲디지털 농업혁명이라는 세 단계로 소개하며 세계 농업의 변화 양상을 설명했다. 또한 네덜란드·프랑스 등 주요 농업국 사례를 통해 규모화와 첨단화 중심의 농업 고도화 흐름을 소개하고, 국내 농업은 소농 중심 구조로 인해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농업의 전면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강연을 통해 AI·데이터 기반의 농업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