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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진안 데미샘꿈그린 농장 ‘방목생태축산농장’신규 지정

○ 유휴 산지 활용해 친환경·동물복지형 축산 모델 확산

○ 진안군 데미샘꿈그린, 산양·한우 방목으로 지속가능 축산 실현

○ 전국 59개소 중 전북도 4곳 운영…도내 친환경 축산기반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심사에서 진안군 데미샘꿈그린 농장이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전국 59개소 가운데 4개소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데미샘꿈그린 농장(대표 황양우)은 진안군 백운면 임야와 초지 약 7만 평에서 산양 130두와 한우 13두를 방목 사육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2026년 사업비 1억 원(기금 5천만 원, 시군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울타리 설치와 초지 조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유휴 산지·농지 등을 초지로 활용해 가축을 방목 사육하는 방식으로, 친환경·동물복지 축산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축사 중심의 일반 사육과 달리 넓은 초지에서 가축을 자유롭게 키워 환경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북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진안 데미샘꿈그린을 포함해 ▲정읍 다움농장(한우 250두) ▲순창 하얀산양목장(산양 20두) ▲장수 언덕위산양목장(산양 18두) 등 총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방목생태축산농장 운영을 지원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정 농장에는 현판 설치와 보조금 지원은 물론 기술 지도와 사후 관리도 이어진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 환경 보전과 공동체 활성화,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지정을 계기로 도내 친환경·동물복지 축산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방목생태축산농장을 적극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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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북 일자리페스티벌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채용·취업 지원의 장을 연다. 도는 오는 9월 1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37개 기업이 참여해 250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북경진원과 노동부 전주지청 등 2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를 지원한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채용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전시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채용관에서는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이차전지·수소 등 전북의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금융, 사회복지, 관광, 서비스 분야의 생활밀착형 기업과 일자리 우수기업도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 부스를 통해 기업지원제도와 채용 연계 사업도 안내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청년·중장년 등 계층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과 대학 연계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