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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자 지원 강화

전주공고·전북기계공고 주관‘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추진

졸업생 맞춤형 사후관리…지역 산업 연계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성장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자의 직무 적응과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은 산업현장에 진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 학업 연계, 자격 취득, 심리 상담, 진로 재설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졸업생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직무에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와 함께 현장 여건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공고와 전북기계공고는 교육부의 올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주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 대상 경력 코칭, 전공심화 교육, 직무 맞춤형 연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속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졸업생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기계공고는 기존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생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특강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 정보 플랫폼을 통해 졸업생들이 쉽게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준비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각 학교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졸업생 실태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후속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과 연계해 현장 수요 기반의 직무 지원, 취업 유지율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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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