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30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주봉석 대응구조팀장은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올바른 길 터주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차량 접근 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양보운전을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