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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올해 첫 특수교육대상자 특수학교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설명회 개최

“특수교육대상자에 체계적 진로진학 정보 제공”

올해 처음 마련… 특수학교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전형 정보 안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특수학교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수학교 전공과 및 대학 입학 전형(장애인 특별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특수교사 및 교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원거리 거주자나 장애 여건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개설한 온라인 줌을 통해서도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수교육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진학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설명회는 총 2부로 운영됐다. 1부에서는 전주선화학교 권보미 교사가 전공과 입학 전형 안내 및 학교 운영 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입시 전문 사회적기업 김성일 대표가 ‘특수교육대상자 대학 전형의 이해와 진학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학 고민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수업연한 1년 이상의 특수교육기관(특수학교)에 설치·운영 할 수 있는 과정을 말하며, 도내에 있는 특수학교 전공과는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전공과와 장애인 대학 전형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와 일정, 준비 방법까지 알 수 있어서 진로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방향을 제공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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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인이동체 산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인이동체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 현황 및 시장 전망 조사 ▲전북 무인이동체 산업 분석 및 전략 분야 도출 ▲기본계획 수립 ▲국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농업기계, 건설기계,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도지사가 새만금에 육·해·공 무인이동체 종합 실증단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두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와 주요 국가·타 시도의 정책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전북의 입지 여건과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특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도출될 세부 전략에는 ▲새만금 무인이동체 종합실증센터 구축 ▲해양·농업 분야 특화 실증단지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