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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공립 초중고 20개교 대상...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오는 22일~8월 5일까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청렴한 교육 환경 조성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학교운동부 및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감사는 도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패 취약 분야인 학교운동부와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학교운동부 운영 및 현장체험학습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편성 및 집행·운동부지도자 관리,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계약·제안서 평가, 보안·개인정보보호 등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단순한 적발이나 처벌 위주가 아닌, 시스템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 비리 근절을 위한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오는 8월 5일까지 불법찬조금, 금품·향응수수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도교육청 누리집 내 개설된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전북 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문화 안착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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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에 익산·정읍·완주 선정...총 665억원 확보
전북자치도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농촌용수개발 신규지구 사업’에 익산, 정읍, 완주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665억 원(국비 64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농촌용수개발 사업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공급체계를 개선하거나 신규 저수지를 설치해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뭄, 노후시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익산 용안지구(논범용화 용수공급, 120억 원) ▲정읍 애당지구(농촌용수 체계재편, 385억 원), ▲완주 원승지구(다목적 농촌용수, 160억 원)로, 전국 13개 선정지구 중 3곳이 전북에 포함돼 지역의 용수 공급체계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 용안면 용안 논범용화 용수공급 사업은 금강 하류의 수원을 활용해 논 중심의 용수공급체계를 밭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한다.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 소성면 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