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부녀회가 지난 8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4월 ‘설천면 뒷작금 벚꽃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의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봉자 회장은 “행사를 도와준 설천면 주민들과 많이들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이 계셨기에 전할 수 있는 마음”이라며 “귀하게 번 돈인 만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잘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뒷작금 벚꽃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4월이면 설천면 소천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편,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구천동 33경을 비롯한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한 설천면은 주요 국도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무주구천동 33경 중 1경인 라제통문에서 2경 은구암까지 2.2km 구간)이 장관을 이루는 무주군 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