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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읍 승격 46주년...제33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 열려

- 난타 및 댄스공연 시작으로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

- 신운주 무주읍 이장협의회장 등 4명 무주군수 표창 수상

- ‘무주군과 읍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 화합의 시간 가져

 

무주군 ‘무주읍 승격 46주년 기념 제33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김성용)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무주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무주읍민 등 5백여 명이 자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무주읍민들로 구성된 ‘MJ 문화예술단 숟가락 장단팀’ 공연과 ‘춤아리팀’의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겨울 무주군 학생들에게 연극 재능기부를 했던 안석환 배우가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과 신운주 무주읍 이장협의회장, 정을윤 전 무주읍발전협의회장, 김오식 무주읍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무주발전에 기여해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서윤식 교동마을 이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심현배 무주읍주민자치위원회 총무, 김영자 신교마을 여성노인회장, 정영관 요대마을 개발위원장, 송재춘 주동마을 이장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전진규 무주읍자율방범대원, 서영일 전 무주읍청년회장과 김태웅 무주읍청년회 사무국장, 엄경자 유속마을 부녀회장 등 4명은 무주읍 지역사회 발전과 진흥에 기여해 무주읍장상을 받았다.

 

무주읍 청년회 김인권 회원과 이상현 전 감사, 무주읍 의용소방대 최창욱, 유미숙 대원, 무성개발 이현치 대표 등 5명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주읍발전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상윤 읍장은 “무주읍 승격 46주년은 연대기적 의미를 넘어 무주군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되새기는 기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점‘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의 정체성과 읍민 여러분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이자 동력이 돼서 후손 대대 자랑스러운 무주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읍은 K-관광수도 무주의 관문이자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랑”이라며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 변화에 맞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가자”라고 전했다.

 

2부 행사는 ’무주 뷰티풀라인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읍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은 9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행정·교육·문화·경제의 중심지로,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목재문화체험장과 한풍루, 최북미술관, 김환태 문학관, 상상반디숲(복합문화도서관)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마다 6월에는 무주산골영화제, 국가문화유산 야행, 9월에는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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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