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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과수 개화기 냉해 피해 최소화 주력

과수 냉해예방기술지원 시범사업 추진
- 4백여 농가 6백ha 규모에 요소와 붕산 공급
- 발아기(3~4월), 낙엽기 살포 지도
- 꽃눈 생존율 50%, 착과율 23% 증가 효과 기대

 

 

무주군은 과수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냉해예방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냉해 피해로 인한 결실 불량에 대응하고 이듬해 착과량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4백여 농가 6백ha 규모에 요소와 붕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요소 0.3%(1.5kg/500ℓ), 붕산 0.1%(0.5kg/500ℓ)를 혼용해 발아기(3~4월) 엽면 살포를 독려할 방침으로 2차 살포는 수확이 끝난 낙엽기에 하면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요소 2%(10kg/500ℓ), 붕산 0.1%(0.5kg/500ℓ)를 살포하면 꽃눈 생존율은 50%, 착과율은 23%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최근 몇 년 새 이상 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결실 불량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사과 가격 상승 악재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이를 막기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엽면시비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과수 품질은 물론, 농가 소득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소 성분이 꽃눈의 저장양분을 강화하고 붕산은 수정이 잘되게 하는 동시에 칼슘 함량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농가에서 적정한 양을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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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