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향교 전교 김상기는 2025년 2월 26일11시 용담향교 명륜당에서 김종길 진안군청 문화체육과장, 동향면장, 농협지점장, 원로고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도(공부자 탄강2576년 을사년)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귀원 사무국장 사회로 개회식,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공로패전수, 향무보고.,결산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3년전 용담향교 제178대 전교로 추대되어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김상기 전교에게는 공로패와 전교명패를, 성수태 전 성균관 부관장이 전수했다. 김상기 전교는 "유도회장과 전교 재임시에는 육백주년기념행사 및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예절, 한자 교육, 등 유림 여러분과 강의할 때와 대성전과 명륜당, 시습제를 보수하여 향교의 면모를 일신시켜 유림들께서 기뻐하실 때 가장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회고하며 "더 많은 업적을 남기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인사했다.
용담향교는 조선이 건국하기 전해인 1391년에 중건한 찬란한 역사가 빛나는 향교로서 전라북도 내에서 3번째 역사를 간직하며 전통적으로 선거제가 아니고 추대제에 의하여 안기현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임기 3년의 임원을 선출하는 전통에 따라 현재 이부용 유도회장을 179대 용담향교 전교로 만장일치 추대하였고
현재 성만수 동향지회장이 유도회지부 회장으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안기현 일요학교장, 김부원 감찰위원장, 5개면지회장과 양재봉, 조수행 감사와 양옥년 여성회장, 박찬국 청년회장, 장의는 유임시켰다.
새로 추대된 이부용 전교와 성만수 유도회장은
"우리 향교에는 역사가 깊은 만큼 학식과 덕망이 높으신 훌륭한 유림 제현님들이 많이 계시는 데 부족한 저의들이 추대되어 송구스럽고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우리 용담향교 발전을 위하여 행정과 의정 그리고 향교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역량을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자질향상과 덕성함양을 통해 유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유림제현님 들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다짐하며
"유림간에 화합을 이루며 문묘수호와 점점 사라져가는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중점을 두어 향교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용담향교에서는 새로 선출된 임원의 취임 고유례는 별도의 일정을 잡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