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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정월대보름 행사 연다

- 11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38개 마을서

- 달집태우기, 달맞이, 디딜방아액막이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

- 주민들 민속행사에 동참하며 한마음으로 소원 빌어...

 

무주군에서는 지난 11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12일까지 6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는 주민 등 5백여 명이 함께 달집태우기와 달맞이, 약밥 나누기에 동참하며 주민 안녕과 풍년,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김성용)와 청년회(회장 박희환)가 주관해 직접 10m 높이의 달집을 쌓고 태우기까지 진행해 장관을 연출했다.

 

같은 날 안성어울림센터 인근 공터에서는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면청년회(회장 이병화)가 주관하는 풍물단 행진과 효자교 밟기, 달집태우기, 망월제 등이 진행됐다.

 

부남면에서도 청년회(회장 김호연)가 주관하는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가 부남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적상면 신대마을(서창)과 내창마을 산제당에서는 산신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달집태우기에 함께 한 주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니까 가슴이 뛴다”라며 “불길을 따라 액운은 물러나고 집집마다, 무주군 곳곳마다 건강과 웃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12일에는 부남면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회장 유제두)에서 주관하는 액막이놀이 시연이 디딜방아액막이놀이전수관 앞에서 진행되며

무풍면(철목새마을회, 회장 이인순)에서는 샹그릴라 레스토랑에서 주민단합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적상면 청년회(회장 이희재)에서는 오색단풍이야기센터에서 윷놀이와 부럼깨기, 소원문달기 등 민속놀이와 풍년기원제, 사물놀이 등을 진행하며 하가마을(마을회관)에서도 윷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설천면 평지마을과 보안마을에서는 산신제와 윷놀이와 풍물놀이 등이 진행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6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어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달이 차는 명절을 함께 즐겼다”라며 “같이 나누고 즐긴 정월대보름 행사가 2025년 한 해 복을 부르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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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도민 주의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화재 시 가장 중요한 탈출로인 현관과 출입구에서는 충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 불이 나면 대피 통로가 차단돼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베란다처럼 출입구와 분리된 공간에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과충전 상태가 지속되면 내부 열이 쌓여 폭발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전기 주변의 종이상자, 커튼, 의류 등 가연성 물질을 치우는 것도 필수다. 작은 불꽃이 발생하더라도 이런 물건들이 근처에 있으면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 전압 불안정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해야 한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보관과 충전 역시 피해야 한다. 실제 지난 1월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이 났다.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