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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직접 농사지은 블루베리 첫선!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건립 2년 만에 첫 제품을 생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첫 선을 보인 “무주 반디파머스 블루베리 잼”은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 오경순 대표와 배영숙 이사가 농사지은 블루베리(100kg)를 원료로 한 것으로 총 550병(1병 200g)을 생산했으며 판매는 조합에서 직접 주문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순 대표는 “블루베리 잼 생산을 시작으로 가공센터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잼, 즙, 주스 등으로 생산될 반디파머스 제품이 농가들에게는 든든한 소득원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성)에서 진행하는 농식품창업교육(기초반, 심화반)을 이수하고 유통판매법인인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한 무주군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는 곳으로,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에 49종의 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어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잼, 즙 등 생산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2017년 3월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이래로 지금까지 시설건축과 장비구축, 시제품 연구개발, 제조가공업 신고 및 유통전문판매 신고를 위한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 출범 등의 절차를 밟아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품목 제조보고를 완료한 “반디파머스”라는 브랜드(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의 “사과즙”과 “사과잼”, “블루베리 잼”, “아로니아 잼“, 딸기 잼” 등 5개 품목과 사과즙 50봉/박스용의 물류 바코드를 포함해 총 6개를 유통표준코드(GTIN-13)를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한 바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육성팀 하현진 팀장은 “현재는 사과즙과 잼류만 가공이 가능하지만 신제품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식품을 제조 · 판매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HACCP 인증 취득(9월 목표)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 중이어서 반디파머스 제품이 맛도 맛이지만 위생적으로 안전한 가공품이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산물 가공,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이 될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시설이용 및 관련 교육홍보, 그리고 가공창업 코칭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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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의 달라진 모습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며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관광·산업 분야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관광·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광개발업체, 건설사, 컨설팅사, 회계법인 등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등 관계기관도 함께 자리해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 국제공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만금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부각하며 관광·산업 복합 개발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개항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크루즈 연계 관광사업을 소개하며, 대규모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새만금개발공사는 연말 분양을 앞둔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지구 분양계획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만금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