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 설천면 주민들, 이웃돕기 앞장.. 먹거리 기탁

-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떡국떡 90kg

- 설천면 발전회 달걀 180판

- 박범길, 손민순 씨 부부 쌀 20포대 기탁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지영, 민간위원장 전상호)는 지난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떡국떡(70만 원 상당) 90kg을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상호 민간위원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하게 나누고 싶은 마음을 떡국떡으로 전하게 됐다”라며 “떡 기탁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설천면발전회가 한겨울 한파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 46곳에 달걀 180판을 지정·기탁했다.

 

최병용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설천면발전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설천면 상길마을 박범길, 손민순 씨 부부는 쌀 20포대(1포대 20kg, 73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작년에도 직접 농사지은 쌀 10포대(1포대 10㎏)를 기부한 바 있다.

 

손민순 씨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라며 ”뜨끈한 밥심으로 어려운 고비도, 추위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